심령이
가난한 자를
부하게 채워주는 힘이 있다.
절망으로
삶을 포기한 자에게
키 크는 여름의 푸른 희망을 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엎어지고
넘어지고 패망하여
삶과 죽음의 언덕을 넘나드는
나약한 자에게
가을의 성숙함과 충만함을 주는 힘이 있다.
돈과 명예와 권력 앞에
서슴없이 또 다른 하나를 택하도록 하는
만질 수도 맡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힘이 있다.
말없이 찾아와서
내 영을 평안하게 위로하고
내게 삶의 즐거움과 건강
그리고 새 삶의 행복을 주는 힘이 있다.
빛을 잃고
맛을 잃은 나의 삶에
따스함과
삶의 참신한 맛을 주는,
나를 인도하여
영원한 나라로 가도록
밀어주는 힘이 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너의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 박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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