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계약 기간이
11월 9일 까지인데,
(119, 거꾸로 하면 911)
11월 6일 오늘 고시원을 떠났습니다.
(116을 180도 회전하면 911)
고시원을 떠나 어디로 갈까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에
자꾸만 메이플레이스 호텔로 가라는 감동함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일반 객실이 아니라
젤 비싼 스위트룸으로 말입니다.
예약을 할까말까 망설이던 중에
휴지통을 비우러 쓰레기 버리는 곳에 갔더니
누군가 이 가방 속에 옷을 넣어서 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퇴실하면서 옷을 버린 것인데,
잠시 묘한 기분이 들다가
오늘 퇴실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가방에 담긴 옷은 다른 비닐백에 넣고
이 가방을 제 방으로 가져온 후에
호텔 예약을 하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한번에 다 옮기기 힘들어서
나눠서 옮기기로 했습니다.
짐을 싼 후에
고시원을 떠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 앞에 택시가 서더니
누군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택시를 타라는 하나님의 싸인임을 깨달았습니다.
빈 택시가 제 앞에 설 리는 없고,
누군가 탑승한 택시가
제 앞에 멈춘 후에
탑승자가 내린 겁니다.
참 절묘하지 않습니까?
버스를 타고 내리면
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호텔 앞까지
택시를 타고 가게끔 하시기 위해
택시를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단에 있는 수비학적인 분석을 보면
오늘 호텔에 투숙한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2014년에 개관한 호텔이고
대부분의 호텔 객실 바닥이 카페트인데
이 호텔 객실 바닥은 온돌이기에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입실해야 합니다.
TV가 2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스위트룸을 예약하도록 하시고
트윈 베드로 하셨냐 하면,
주중에 조선족 형제가
파주에서의 삶을 완전히 정리하고
이 동네로 오기에
같이 묵으라고 트윈 베드룸으로 하신 것이고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서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기 위해
스위트룸을 예약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카페 같은 영업장보다
대화하기가 훨 낫죠.
수비학적으로 분석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확실함을 알 수 있습니다.
50% 할인
1박 155,000원
주소 : 원남동 25 (지번)
모두 5의 배수
택시 요금 3300원
9일 고시원 만기일, 3일 전 퇴실
6박 요금 930,000원
6일 입실
12일 퇴실
12층 9호
3,6,9,12
모두 3의 배수입니다.
93만원
93 = 31x3
제가 수비학적으로 짜맞춘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이 글을 쓰면서 발견한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이
또 하나 있습니다.
3백만원을 1백만원씩
3번에 걸쳐 보내주셨습니다.
위에 3의 배수에 대해 언급했는데,
놀랍지 않습니까?
제 생일이 3월 3일이라 숫자 3을 좋아하는데,
이 분도 숫자 3을 좋아하시고
제게 처음 보내주신 후원금이 30만원입니다.
3십만 원으로 시작해서
3백만 원으로 끝났습니다.
이 분에게 마지막으로
3백만원을 보내주시고
후원 중단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입금된 것을 보면서
한참 동안 멍~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자기가 일해서 받은 급여 계좌를 봐도
가슴 뿌듯하고 기분 좋은데,
전혀 모르는 누군가로부터
이러한 돈을 받는 기분은
받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하나님의 수비학적인 인도하심도 있고요.
'기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일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분을 통해
제게 후원금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꾸준히 후원금을 보내주셨고
매번 '기도'라는 이름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린 후에
가장 먼저 연락을 하셨고
가장 많은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전에 살던 곳을 완전히 떠나
강남기도원에 갈 때
7만원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기대 이상으로
자금지원을 해주셨습니다.
홍의봉 선교사님 외에
전혀 모르는 분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앞으로 조선족 형제와
본격적으로 큰 일들을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통해
후원금을 많이 주시든지
제가 하는 일들이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시리라
미꼬 있습니다.^^
최소 100배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니까
제게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계좌번호 보내실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놀랠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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