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큰일날 뻔 했습니다

007 RAMBO 2018. 10. 29. 06:26

얼마 전에 조선족 형제와 보령과 청주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난 주 목요일에 조선족 형제가 모는 차를 타고

다시금 그곳으로 가던 중에

형제가 신호위반을 해서

경찰에게 걸렸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웠고

경찰이 벌금 고지서를 발급하면서

차 앞쪽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했습니다.

내려서 보니까 라디에이터 밑으로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인근 카센터로 갔더니

라디에이터가 터지고

몇 군데 이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에게 걸리지 않았으면

잠시 후에 고속도로에 진입했을 것이고

도중에 차가 멈추든지

차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큰 사고가 날 뻔 했는데,


경찰에게 걸린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사고를 막아주셨습니다.



수리비 견적이 많이 나와서

형제는 일단 차를 인근에 주차해두고

남부터미날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갔고

저는 교회 목요 기도모임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