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에 대해서 외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럽니다.
"휴거란 말 성경에 없잖아.."
네.. 휴거라는 단어는 성경에 없지만, 휴거를 의미하는 성경구절은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은
저보다도 다른 분들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다른 분들도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찬송가에는 휴거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것도 한 두개가 아니에요.
제가 찾아낸것만해도 8곡입니다. 정확하게 '휴거' 라는 단어가 나오는 찬송가가 8곡이고
(제가 찾아낸것만요...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 절반도 못뒤져봤어요... ^^;;)
그리고, 휴거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의미상 휴거로밖에 보이지 않는 구절이 있는 찬송가도 4곡...
아마 더 있겠죠.
제가 찾아낸 휴거라는 단어가 나오는 찬송가들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 ) 속은 새 찬송가 입니다.
535장(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오며
204장(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446장(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541장(489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43장(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49장(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231장(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164장(177장) 오랫동안 고대하던
익숙하고 친숙한 찬송가들이지요? 그런데, 휴거라는 단어는 없었다구요?
네.. 우리말 찬송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어 찬송에는 정확하게 rapture, 즉 휴거라는 단어가 분명히 들어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우리말 찬송가에서는 그 의미를 엉뚱하게 해석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한번 비교해볼까요?
( ) 속의 해석은 제가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 혹 의미가 어색하거나 약간 틀릴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535장(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오며
3절 after long agony rapture of bliss, right was the pathway leading to this
(길고긴 고통후에 휴거의 기쁨이 있고, 의는 이것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우리말 찬송: 멀어진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있네.
204장(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2절 visoins of rapture burst on my sight;
(휴거의 환상이 갑자기 보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말 찬송: 사랑의 음성을 듣는중에
(다른 부분은 다 영어 찬송에 충실하게 번역했는데, 이 부분만 전혀 생뚱맞은 번역이.. 있어요.)
446장(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3절 I sing in my rapture, Oh, glory to God
(내가 휴거중에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네)
우리말 찬송: 큰 기쁨중 주님을 찬양토록
541장(489장) 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1절: When with rapture I behold Him,
(휴거될때 나 주님을 보네)
우리말 찬송: 예루살렘 새집에
이 찬송은 번역 전체가 좀 다른것 같아요. 영어 찬송으로는 분명히 휴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내용의 찬송인데, 우리말 찬송은 조금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43장(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2절 We are lost amid the rapture of redeeming love
(우리는 구속하신 사랑의 휴거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우리말 찬송: 우리 받은 주님은혜 한량 없도다
49장(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후렴구 My heart is filled with rapture,
(나의 마음은 휴거로 가득찼네)
우리말 찬송: 하늘의 기쁨 주신 주
231장(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절: O the soul thrilling rature
(오 영혼을 울리는 (황홀케하는) 휴거)
우리말 찬송: 하늘나라 올라가서
164장(177장) 오랫동안 고대하던
1절: Oh! my heart is filled with rapture as labor, watch and pray,
우리말 찬송: 항상 깨어 기도하며 어서 준비합시다.
제가 찾은것만 8곡이고, 휴거라는 단어가 정확하게 나온 곡들만 선별한 것입니다.
휴거라는 단어가 나오지는 않지만 휴거를 의미하는것이 확실한 찬송가들도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말 찬송은 영 엉뚱한 내용이었구요.
한번 각자 찾아보세요.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자 4절,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4절,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4절,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4절)
한 두곡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곡에 있는 '휴거'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뺀것은 무엇일까요?
휴거얘기만 하면 이단시 취급하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그저 다미선교회의 아픈 기억 때문에 휴거를 터부시 하는 걸까요?
혹시.. 한국 기독교가 예수님 다시 오심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저 혼자 생각이긴 하지만.....
찬송가에 휴거라는 단어를 모두 삭제해 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의아했습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기를..
아리엘 샤론 총리의 죽음으로 주님 오심이 더욱 가까워졌기에
이전에 찾아두었던것을 급히 정리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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