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시는 길에
무화과나무가 있었다.
잎이 무성했다.
살아있는 나무이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그 순간에
조금전까지 잎이 무성했던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버렸다.
그 무화과나무가 왜 죽었을까?
사람눈에는 뿌리가 죽었기 때문이다.
왜 살았을까?
뿌리가 살았으니까.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심과 동시에
그 나무가 죽은 이유는,
뿌리가 그 나무의 생명이기는 하지만
뿌리에서 오는 생명이 말라버린 것이 아니라
생명되신 주님이 그를 버리셨기 때문이고
다른 말로는 생명을 거두셨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에서 모든 만물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
그 말씀에서 나온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 말씀으로 관리하고 계신다.
만물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이 그들의 생명이다.
때문에 뿌리가 살아있어도 하나님의 생명이 떠나면 죽고
뿌리가 죽어도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지면 산다.
뿌리가 살아서 살았던, 돈이 있어서 살았던, 건강해서 살았던 그 생명은
그것이 있어서 오는 생명은, 더 큰 생명 안에 있는 생명이다.
참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내 생명이기 때문이다.
혈루증여인은 12해를 세상의 방법을 찾아다녔다.
잠언 말씀에, 사람에게는 많은 계획이 있다고 하셨다.
잠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우리 문제를 멋지게 해결할 만한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있고,
방법도, 기회도 세상에 있어보인다.
실제로 있을 수도 있다.
그 여인은 12해를 그것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를 못했다.
있을 것 같은데, 될 것 같은데,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옷자락을 스치듯 만지는 그 순간에,
그 짧고 짧은 그 순간에 해결되었다.
하나님에게서 우리가 나왔으니
하나님에게만 방법이 있다.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간다.
가다가 풍랑이 일어났는데 도무지 해결이 안된다.
그들도 뱃군출신들이여서
노 젓는데는 자신있을텐데
도무지 방법이 없다.
죽을 지경이다.
그때에 주님을 깨운다
주님이 일어나셔서 바다와 바람을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 한마디 하신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
다른 말로 하시면,
어떻게 믿음이 그렇게도 없냐.
그들은 뱃군들이었고,
노가 있었고,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살다보면
노가 있지만 필요가 없을 때가 온다.
능력이 있어도 필요없을 때가 오고,
실력이 있어도 그 실력이 필요없을 때가 온다.
돈이 있어도 그렇다.
노가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계셔야 된다.
그런데 그 주님이
바로 곁에 계시지 않는가.
막7장에 보면,
그 주님이 다 잘하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잘 하시는 주님이
날 도우시려고 곁에 와 계시는데도
우리는 노를 잡고 흔든다.
주님이 답이다.
하나님께 달렸다.
시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은혜도, 복도, 구원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사람이 받아 누린다.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애써서 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자가 누린다.
주시면 받는다.
안 주시면 못 받는다.
하시면 되고
안 하시면 안 된다.
살리시면 살고
올리시면 올라간다.
하나님에게 달렸다.
때문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교회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실 것이고
하나님이 이루실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그것을
우리는 따라간다.
우리의 좁은 눈으로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그 설계를
다 읽을 수가 없다.
때문에 우리는 그냥 따라가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이다.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 박경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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