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고통 속에 부르짖는 기도

007 RAMBO 2018. 7. 25. 07:42

시편 61장 1절 ~ 8절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시편 61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마음이 힘들 때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절실히 찾았습니다.
그는 자기 고통을 "땅끝에서부터 주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고통"이라 표현합니다.(시61:2)


하나님은 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부르짖는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를 고통의 길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시61:2)


하나님은 삶의 굽이굽이마다 강한 지지대가 되어주십니다.

이것을 다윗은 "견고한 망대 되시는 하나님"으로 표현했습니다.(시61:3)


하나님은 사랑과 성실하심으로

평생 하나님 앞에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인간을 지키십니다.(시61:7)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신앙적 삶의 자세는

‘코람데오(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의 삶이 되어야하는 것이지요.


하나님 백성 된 우리가 그분께 드릴 것은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 그 자체입니다.(시61:1-2)


어떠한 역경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 '앞(before)'에 거하는 삶,

주님 '안(in)'에 거하는 삶, 주님의 장막에 거하는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님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거할 안식처이며 피난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생, 그리고 매순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 삶의 고통의 무게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늘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 창골산 봉서방 / 새독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