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갑질 문제가 뉴스꺼리다.
남을 무시 하고 우습게 여기는 사회로 인하여 인권이 유린 되고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신분이 차별 받는 것에 대한 저항이
우리의 분노를 표출 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기 때문에
이것이 인간의 존엄성의 근거가 된다.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 하는 것은
그 자체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격이요 품격이다.
말을 잘 가꾸는 것은
자신의 인격적인 신분을 상승 시키는 것이다.
돈이 많아 졸부가 되었을 지라도
말에 흠이 있는 자는
그 누구의 존경도 받을 수 없다.
말에 실패하면
인간 관계도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혈기를 나타내는 말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지 못 할 뿐더러
자신과 자신의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역사를 보면 말로 인해 망한 국가나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성경에도 솔로몬의 아들 르흐보암이 말에 갑질을 하다
나라가 두동강이 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말은 사람을 원수로 만들 수도 있고
친구로 만들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성경은 말에 실수가 없는 자를 온전한 자라 가르친다.
사람의 실수가 말에서 나온다.
말은 인생을 풍요롭게도 하며
평생 괴롭히는 가시가 되기도 한다.
말은 조각하는 것이다.
말을 잘 다듬으면
인생을 걸작으로 만들 수도 있다.
내 뱉는다고 해서 다 말이 아니다.
개가 짖듯 내 뱉는 것은 잡음이요 소리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말에 인격이 흐르게 해야
진실성을 인정 받을 수 있다.
- 봉민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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