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입니다
이 세상에는 나에 '대하여' 아는 자는 많으나 '나를' 아는 자는 적다.
그것은 저들이 나와 개인적 직접 관계가 없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참 이해도 없고 나의 안에 있는 믿음도 없고
나를 자신들의 구주와 주로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마치 소경으로 난 자가 여러 가지 빛깔에 대하여 말은 하나
그 아름다움과 관상적 희열은 전혀 모르는 것과 같이
그들은 그 어떠한 가치도 모르고
다만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명목밖에는 모른다.
눈을 뜨기 전에는 참 빛깔을 알 수 없다.
그와 같이 비록 박학한 사람이라도
그 영안이 뜨이기 전에는 나를 알 수 없고
나의 영광을 볼 수 없고 내가 하나님의 화신인 것을 깨닫지 못한다.
썬다싱 - 그 발 앞에 엎디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주님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주님을 알게되어짐으로
최종적인 목적인 주님을 닮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주님을 안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은 주님을 정말 모르고 주님과의 관계성이 전혀 없는 것을 보게됩니다.
지금의 시대는 정보의 홍수시대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주님에 대한 지식도
주님과의 생명력 있는 관계에 의해
주님의 계시로 영에 증거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정보로 대치되어짐으로 해서
주님에 대하여 '아는 자'들은 많으나
주님을 '아는자'들은 극히 적은 기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우린 정말 주님을 잘 믿었고
주님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충성된 삶을 살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도
정녕 마지막 날에 주님께 버림을 당하는
정말 가장 비극적인 우를 범할 여지가 충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1-23)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건 주님을 모르고 죽은 비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경고성 말씀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주님을 몰랐던
자칭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주어진 말씀입니다.
말세에 키워드로 주어진 말씀들이 참으로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스스로 조심하라' 그리고 계시록에도 나오는 '이기는 자'란 표현구절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과연 내가 믿음 안에 있는가 주님과의 관계성이 진실한가?
등등 수많은 질문들을 통하여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안다고 하는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주님께서 날 알아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사랑의 주님은 주님께로 나아오는 모든 자에게
은혜와 구원의 은총을 선별없이 베푸시는 인자하신 분이지만
이를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주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를 받는 즉시
겸손한 마음으로 믿음과 영혼의 성장을 자신이 이루어 가야
우리는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안다는 것 자체에는
포괄할 수 없을 만큼 무수한 진리들이 담겨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리한다면
우린 그분의 계시 가운데 그분의 길이 무엇인지,
그분의 말씀이 무언지 그분의 성품과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영적 지식이 증가되어질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교회나 개인에게 주어진 중요한 사안중 하나는
주님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그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기록된 성경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지금의 시대엔 주님의 성령을 통하여, 주님의 사람을 통하여
여러가지 경로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양으로 우리에게 오시고 말씀하지만
정말 우리가 그분을 모르고 그분에 속하지 않았을 때
우린 그분의 음성을 거절하거나 못 듣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 교회만큼 천편일률적으로 창조성을 억제하는 곳은 없습니다.
종교의 영과 신학적인 지식 그리고 전통적인 교회의 모습들이
일률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관습을 만들었고
때문에 사람들은 그 안에서만 역사하시는 주님의 모습과 음성을 기대하기에
이 시대 운행하시고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선 눈송이들조차
다 제각각 독특하게 만드신 것처럼
그는 분명 다양성을 기뻐하시는
최고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분명 주님을 알게 될 때
주님께서 계속 새롭게 다양성을 가지고 오신다 하더라도
우린 그분을 알아보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을 갖게 될 때
한 형태로 고착되어야만 하는
모든 종교적인 형태나 활동, 지식적인 패턴에서
진정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의 사랑안에 거합시다.
그리고 그분을 힘써 알고 그분만을 추구합시다.
진정으로 주님앞에서 자신을 볼 줄 아는 겸손함을 가진자만이
그래서 그분앞에 가난한 마음과 통회하는 영으로 나가는 자만이
이 시대 주님께서 찾으시는 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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