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범죄한 이후 아담과 하와는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서 입었습니다.
나뭇잎으로 만든 옷이니까 얼마나 허술하겠습니까?
행여나 옷이 손상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항상 옷에 신경을 썼을 것입니다.
나뭇잎은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수시로 새롭게 만들어 입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 부위가 노출되는 수치를 겪게 됩니다.
주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주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만들어서 입으라고
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친히 짐승을 잡아
손수 가죽옷을 만들어서
직접 입히기까지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위해
어느 짐승이 희생되었고
이 짐승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가죽옷은 질기고 튼튼합니다.
그리고 따뜻합니다.
가죽옷을 입고 있으면
날씨가 추워도 별로 추운 줄 모릅니다.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가죽옷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세상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가죽옷 입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나뭇잎으로 만든 못을 입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은 수시로 나뭇잎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님 보시기에는 참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가짜 가죽옷도 많습니다.
겉보기에는 진짜 가죽옷과 흡사하지만
진짜와 엄연히 다릅니다.
가짜 가죽옷은 불에 태우면 너무나도 잘 탑니다.
불에 잘 타는 재질로 만들어졌거든요.
고린도전서 3장 12-15절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진짜 가죽옷을 입은 사람은
불로 시험을 받아도 옷이 불에 타지 않기 때문에
수치가 드러나지 않지만
가짜 가죽옷이나 나뭇잎옷을 입은 사람은
불로 시험을 받으면 옷이 홀라당 다 타버려서
수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특히 가짜 가죽옷을 입은 사람은
가짜 가줏옷이 워낙 불에 잘 타기 때문에
불로 시험을 받은 후에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천국에는 진짜 가죽옷을 입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데
벌거벗은 모습으로, 화상 입은 처참한 모습으로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짜 가죽옷을 제조, 판매한 사람들은
천국법을 심히 위반했기 때문에
극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자신들이 만들어놓고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사기를 쳤기 때문에
주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데다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정품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해서
그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나뭇잎옷인지, 가죽옷인지,
가죽옷이라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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