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설교로 진리를 얻을 수 없는 이유

저는 발톱보다 손톱을 항상 먼저 깎습니다.

 

언제나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그닥 다르지 않을 겁니다.

 

뭐든지 빨리하는 건 마침내 복이 되지 않습니다.

 

[잠언 20: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빨리라는 단어는 쉽게.. 간단히.. 별다른 인내 없이.. 라는 행간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얻은 건 쉽게 나가고

 

간단히 성취한 건 역시 간단히 나갑니다.

 

우리는 복권으로 쉽게 부자가 된 사람이 어떻게 빨리 망하는지를 뉴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순간에 벼락부자가 된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 줄 압니다.

 

결국.. 성경의 가르침대로 뭐든지 쉽고 빠르게 얻으면 결코 복이 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보석을 캐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 내내 성경 한 장도 읽지 않은 상태로 교회를 갑니다.

 

그리고 목사님 설교로 성경의 진리를 배우려는 마음은 탐심이며 무책임한 진리 도적질입니다.

 

그렇게 얻은 복음은 마침내 여러분의 영혼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바람 따라 훅! 하고 날아가는 철새처럼 이내 사라집니다.

 

고민하셔야 합니다.

 

오래 묵상하셔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인내하셔야 합니다.

 

지금 읽은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 이해될 때까지 말씀과 씨름하는 선한 싸움이 있어야 합니다.

 

진리는 설교로 얻는 것이 아니라

 

인내로 얻는 것입니다..

- 출처 : 회복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