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목표를 가지고 살라 합니다.
물론 저도 목표가 필요함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하늘의 뜻에 나를 맡기고 사는 삶도 괜찮지 싶습니다.
비가 내리는 걸 본 적이 있습니까?
비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고 그가 이끄는 대로 가서 떨어질 뿐입니다.
그럼에도 땅은 골고루 젖어 대지를 푸르게 잉태시킵니다.
그런 위대한 일을 함에 있어 비는 바람에게 따지지 않습니다.
“나를 저 나무 끝에 닿도록 해주라니까?” 라고 항의하지 않습니다.
거듭 반복하지만, 비는 그저 바람의 뜻에 자신을 맡길 뿐입니다.
목표가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간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내 목표보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그저 날 맡기고 살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자유란
내 목표를 내려놓고
순간마다 그분의 이끄심에 감사하며 살 때
주어지는 복일지 모릅니다.
비가 오면
비를 보십시오..
그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대지를 적시는지..
- 출처 : 회복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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