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975호 (2014/11/17)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진짜 용기다>
위험한 곳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이럴 때 승부의 포인트는 누가 먼저
인내를 깨뜨리느냐에 있다.
(이창호, <이창호의 부득탐승>에서)
*****
새로 팀에 충원된 과장으로부터
인격적으로도 괴롭힘을 당하는 직원에게
대리가 조언을 합니다.
“싫으면 싫다고 확실하게 해.
자존심도 없냐는 소리 듣기 딱 좋잖아.”
하지만, 그 직원은 조용히 노트를 꺼내 펼쳐
그 노트에 적힌 내용을 읽어 봅니다.
‘위험한 곳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입니다.
‘용기’
씩씩하고 굳센 기운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곳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을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부러워합니다.
어려운 현실에 굽히지 않고 주눅 들지 않는 사람을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웁니다.
그런데, 고수는 함부로 싸우지 않습니다.
피할 수 있는 싸움은 하지 않습니다.
싸움이 두려워서가 아닙니다.
용기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상대가 화를 돋운다고 즉각 화를 내고,
환경이 어려워졌다고 금세 힘들어 하면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닌 상대에게 끌려가게 되고,
자신이 아닌 환경에 지배를 받게 되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기는 참는 데서 나옵니다.
뒤로 물러서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티고,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견디며,
마음(心)에 칼날(刃)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참을(忍) 줄 아는 것이 진짜 용기입니다.
남에 의해 끌려가지 않고,
감정에 의해 지배를 받지 않고
눈앞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향해 걷는 사람이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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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참는 데서 나옵니다.
뒤로 물러서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티고,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견디며,
마음(心)에 칼날(刃)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참을(忍) 줄 아는 것이 진짜 용기입니다.
남에 의해 끌려가지 않고,
감정에 의해 지배를 받지 않고
눈앞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향해 걷는 사람이
참으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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