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귀신들은 언제 몸안에 잠복하는가?

007 RAMBO 2015. 1. 6. 18:58

하나님께서 필자에게 맡기신 사역은, 성령이 내주하는 영적 습관을 들여

기도의 일꾼을 세우고 악한 영과 싸우는 정예용사로 양육하라는 것 외에,

가정 단위로 공격하는 약한 영들에게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해내라는 것이다.

어떤 사역이든 악한 영들과 치열한 싸움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의 계략과 공격을 잘 파악하고 축출기도로서 이들을 쫓아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으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지 않는 영적 존재들이라서,

이들의 존재를 알아채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이들의 얼마나 센 놈들이며,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왜냐면 기도를 시작한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난생 처음 경험해보기에,

마음을 단단히 무장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이 밖에서 공격하는지, 아니면 몸 안에 잠복해서 공격하는 지 알아내야 한다.

왜냐면 안에서 공격하는 놈들과 밖에서 공격하는 놈들은,

공격의 빈도와 강도가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귀신들이 몸 안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귀신들이 밖에서 공격하는 경우는 기도할 때 잡념이 들게 한다든가,

각종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는 것이다.

겁과 두려움을 주고 화를 부추기며, 불안과 염려, 의심과 회의,

좌절과 낙심들은 물론이고 탐욕과 쾌락을 추구하게 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공격하는 전략은 안에서 있는 놈들도 많이 쓰는 전략이므로,

필자처럼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떤 놈들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안에 잠복해 있는 놈들의 특징은 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다르다.

기도할 때 하품, 트림, 헛구역질, 구토, , 가래, 방귀, 배변 등을 일으키고

가슴이 답답하게 하거나, 몸의 여기저기를 가렵게 하거나,

두통과 위장병, 장염 등의 고통을 유발하게 만든다.

사실 그놈들은 몸의 어디든지 아프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의 아픔이 기도를 시작하면 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그러나 몸의 통증을 유발하고 고질병을 일으키는 놈들은 그리 센 놈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짜 센 놈은 그렇게 자신의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미혹의 영이다. 속이는 영이라는 뜻이다.

미혹의 영은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고 조종하는 놈들이다.

이들이 바로 사람을 지배하고, 세상의 권력을 가진 자들을 조종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

 

교회 지도자급인 목사를 비롯하여 권력이나 재산, 재능, 기술, 미모 등이 출중하여,

각 기관의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만한 성품을 보이는 자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은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귀신들은 사람에 몸에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기는 해도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

밖에서 공격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센 놈들이 몸에 들어와

오랫동안 가슴과 배에 콘크리트와 같이 단단하게 집을 짓고,

저급 귀신들을 불러 모아 자신들의 왕국을 만드는 일은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는 일반적으로 사람 몸에 잠복해 있는 유형을 알려드리겠다.

 

센 놈이 오랫동안 몸 안에 잠복해 있는 경우는, 무속이나 타 종교를 섬기는 조상을 둔 가정이다.

조부모나 가까운 조상, 부모 등이 무속인이였거나 무속을 지극 정성으로 섬겼다면,

그 가정의 식구들에게 들어와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 사람들이 나중에 회심하여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센 놈이 저절로 나가는 일은 없다.

그래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게 되면 자연스레 자녀들에게 들어가 있게 된다.

만약 자신이 이러한 가정 출신이고 자신에게 귀신의 존재감이 드러난다면 100% 센 놈들이 잠복해 있다고 보면 된다.

 

또 하나의 경우는, 결손가정의 자녀들에게 센 놈들이 많이 들어 있다.

결손가정의 자녀들은 대부분 가난하거나 범죄에 쉽게 노출되거나,

폭력적이거나 불륜을 즐기는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면,

청소년기 내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보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기 쉬운 가정환경이라면 귀신들이 속여 들어오기 안성맞춤인 상황인 셈이다.

그래서 이들이 들어와서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되면 존재감을 드러내어 불행하게 하고

정신질환과 각종 고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세 번째 경우는, 살다가 불행한 사건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한 경우이다.

사랑하는 가족의 사별, 중대한 교통사고나 성인병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다보면

우울하고 낙담하는 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어오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럴 때도 귀신들이 속이고 들어오게 된다 

조상이 무속인이거나 타종교를 섬겨서 가정에 이미 침투하여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결손가정에서 가라난 자녀이거나 불행한 사건으로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는 이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오랫동안 방치한 환경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

 

위와 같은 사항은 필자가 직접 귀신이 들어있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축출기도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이다.

영적인 일들을 분별하는 필자의 원칙은 필자 스스로가 체험해보고 결론을 내린 것이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경로를 통해 아는 정보가 아니다.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필자가 진실 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서 아예 배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교묘하게 속이는 데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서 귀신의 존재감이 드러난다면, 자신이 위의 3가지 환경에서 자라났거나

오랫동안 부정적인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는지 잘 살펴보기 바란다.

이들이 어떤 놈들인지 얼마나 센 놈들인지를 알아야,

철저하게 준비하여 공격을 파쇄하고 쫓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센 놈들의 정체는 쉽게 드러내지 않을뿐더러,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완벽하게 쫒아내는 것은 실로 어렵기 때문이다.

 

아셨다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실감하셨을 것이다.

악한 영들을 몰아내는 능력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드러내는 기도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는 기도만이 내 영혼과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