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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기독교인은 어떻게 6시간을 예배할 수 있나요?

007 RAMBO 2021. 2. 1. 09:55

<거짓 신들의 전쟁>을 쓴 카일 아이들먼은

아이티의 그리스도인들이 드리는 예배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들의 예배는 4시간에서 6시간까지 지속된다

남미 국가 아이티는 인구 1100만명으로

종교는 가톨릭 54.7%, 개신교 28.5%다

 

일반적으로 교회의 예배는 한 시간을 목표로 한다

신자들이 한 시간 이상은 참아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놀라서 그곳의 한 목회자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티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특별한 점 때문에

교회에서 오랫동안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까?"

그는 교회 예배를 새롭게 개혁할

심오한 대답을 기대했다

 

그러나 너무 뜻밖의 대답을 했다

그 목회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여기 아이티에서는

달리 할 일이 없거든요"

그도 웃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대답의 무게에 압도되었다

 

그들에게는 TV도 라디오도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극장도 없었다

 

그곳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방해하는

경쟁자들이 없었다

우리는 한 시간도

기도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

 

구독한 유튜브 영상들을 매일 보아야 하고,

시리즈 드라마도 보아야 하고,

때로 기분 전환을 위해 게임도 해야 하고,

외식이나 카페도 가야 한다

 

해야 할 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을 나누고

그것들로 분주하고 산만하게 하루를 보낸다

 


거짓 신들의 우상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였고

사람들의 마음을 점령하였다

 

우상들도 똑똑하게 변신하였다

하나님은 스마트폰과 유튜브라는

최신 유행하는 오락거리 신들에게 밀려나셨다

거짓 신들이 사람들의 마음과 삶을 조종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도록 추구하게 만든다

사람의 마음에 거짓 신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의 마음과 받으실 영광을

스마트폰에게 빼앗긴 것이다

 


TV를 끄십시오

유튜브 영상은 신앙에 도움이 되는 것만 보십시오

 

쓸데없는 정보들을

기억의 잔상 속에 쌓아 놓지 마십시오

 

우상들을 몰아내십시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출처 :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222539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