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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순종은 불순종에 가깝다

007 RAMBO 2020. 11. 29. 07:40

순종에는 언제나 시간제한이 있다.

 

오래 전,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준비한

약속의 땅에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다.

 

그러나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정탐꾼들 가운데

열 명은 두려움에 위축되었어.

 

 

나는 열명의 정탐꾼들에게 화를 냈고

불신앙의 대가로 죽음의 심판을 내렸다.

 

또한 나는 그들에게 동조한 불신앙의 세대 전체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하리라고 선언했어.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몇몇은

내가 어떤 심판을 내렸든지 상관없이,

그때라도 약속의 땅으로 밀고 들어가면

자신들이 저지른 불신앙의 죄를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러나 그 땅의 적들에게

호되게 당하고 물러났지(민 14:39~45).

 

 

내가 순종하라고 명한 시점에 순종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늦게라도 순종하면

내가 혹시 마음을 바꿀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때늦은 순종은 이미 저지른 불순종을 바로잡지 못한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도 그 점을 배웠다.

그는 불순종 했기 때문에 왕위를 잃었어(삼상 15:22).

 

 

내가 이끌고 지시할 때 민감하게 반응해라.

순종을 명하는 순간에 순종해라.

내가 지시한 사항을 마음대로 바꾸지 마라.

 

잘못하면 즉시 용서를 구해라.

 

그러면 나는 네 죄를 용서해준다.(요일 1:9)

내 아들이 네 죗값을 대신 치렀기 때문이야.

 

 

 

(민 14:31~45)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오스 힐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