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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하는 인도네시아

007 RAMBO 2014. 10. 10. 00:19

인도네시아는 지금 새로운 부흥의 열기를 맞고 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성장률이

세계 1위가 되었다고 한다.

 

회교 종파 가운데 한 그룹이 이단으로 낙인찍히면서

이들이 대규모로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무슬림 가운데 기독교로 개종하는 숫자가 많아지면서

인도네시아에서 2035년이 되면 기독교인 수가

무슬림 수를 능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회교권 내에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를 막기 위해

중동권의 오일 머니가 들어와서

이슬람 학교를 대거 세우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98년에 큰 폭동이 일어나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에게 살해된 바 있다.

 

그 후 교회가 모려서 부르짖기 시작했다.

형식적인 기독교인들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박해는 교회를 더욱 굳건히 세우게 했다.

 

해외에 흩어진 교회들은 인도네시아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올해 2012년열린 세계기도성회는

그 뜨거운 열기를 전 세계 교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들어 24시간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생겨나고 있다.

 

자카르타의 가장 높은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은

그 건물 꼭대기의 고급층 전체를 비워서

자카르타를 위한 24시간 기도의 공간으로 제공했다.

 

올해 자카르타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계 기독교인이 부지사로 선출되었다.

 

그는 교회 지도자들과 한달에 한 번씩 자신의 관저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지사도 교회 지도자들과

정기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인도네시아의 교회를 보면

한국의 1970년대와 80년대의 성장기를 보는 느낌을 갖는다.

 

이제 곧 세계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날이 머지 않았다.

 

 

 

- 이용규 / <떠남> 중에서 -

 

 

 

더보기
여러 해 전에 인도네시아를 2번 방문해서 1달씩 머문 적이 있었고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부흥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