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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007 RAMBO 2020. 7. 26. 21:43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놀랍다.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이 작고 작은 지구에 먼지만도 못한 존재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대신 죽으셨다는 사실은

인간의 작은 머리로는 이해 불가다.

 

하나님이 어찌 정상적인 생각으로 그런 무모한 일을 하셨을까 하고

인간의 우둔한 머리로 생각해 보지만 답이 나오지를 않는다.

 

어쨌든 인간은 속된 말로 땡잡은 인생을 살고 있다.

예수 믿는 것은 로또 맞은 인생이다.

 

죄 가운데서 용서 받은 그대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존재라는 사실이다.

 

기도한 자는 하나님의 답이 기다려진다.

내세울 것이 없기에 뻔뻔한 모습으로 주님만 바라볼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격이 없기에

교만하지 못하게 붙들어 놓으시고

나를 부르셔서 사용하시는지도 모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며 사는 인생은 복된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소망이요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이다.

기도는 믿음으로 사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성도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쉼이 있어야 대나무에 마디가 생기듯

우리는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 자라간다.

 

이해하고 순종하는 것이 아닌 믿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함은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죄악의 어둠 속에서는 언제나 두려움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빛으로 사는 사람은

그 빛으로 인하여 담대하여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봉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