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는 수고가 따르는 법이다.
"믿습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평안의 길이 아니다.
용광로 같은 고난도 견디기 힘든 가시밭 같은 길도 인내로 참아내며
그 험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하는 것이다.
믿음의 세계는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귀영화가 목적이 아니다.
때로는 생명도 위협을 받을 수도 있고
평생 수고한 모든 것을 다 내놓아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믿는 자는 세상에서 무엇을 남겨야 할까?
명예나 직분이 아니다.
자신의 업적도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다.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가슴속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그 놀라운 사랑의 복음을 새겨 주어야 한다.
그것이 성도의 사명이요 행해야 할 최우선 순위다.
그러나 그 길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성령님만을 의지하는 인생이 그 길을 갈 수 가 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믿음으로 인생을 살아낼 수가 없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망해야 한다.
사람들이 교회에 가기 싫은 이유가
영적으로 죽어 역동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음을 세상 사람들도 느낀다.
교회가 영적인 능력을 잃고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성도가 감소하고 쇠퇴하며 예수님 믿는 기쁨도 없는 것이다.
교회에 다니는 의미를 모른채
종교 활동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더욱 세상적으로 만든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수 많은 예배와 섬김은
성도들로 하여금 피로감만 쌓이게 하며
교회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 내지는 싫증을 느끼게 한다.
그리스도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시간 낭비이며 헛된 몸부림인지
경험을 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런 사람은 기도를 해도 영적인 깊은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체험하지 못해서
언제나 겉도는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다.
주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나 개인의 삶은
언제나 종교 활동에 머무를 뿐이다.
성령을 통하여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사람만이
믿음의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며
인내하고 심지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충성된 일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그 믿음의 수고가 그 열매를 맺는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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