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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되지 못한 자에게 고함.. 첫번째 메시지...

007 RAMBO 2014. 8. 7. 08:15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아직 휴거 사건이 일어나기 전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지인들과 수많은 성도들 가운데

휴거 후 남게 될 그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이 글을 건네려 합니다​

휴거 되지 못하고 남게 된 당신이여....

휴거라는 너무나 특별하고 놀라운 일이 실제가 된 시점에서

심장이 얼어붙는 것 같고

모든 감각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의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이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백지장과 같은 상태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그러한 당신을 위하여

아버지로부터 받은 첫번째 메시지를 공개 합니다

여러날....

아주 많은 여러날 동안....

​저의 기도제목은 단 한가지 였습니다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뜻은

심판이 아니시고

한 영혼도 잃지 않고 구원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대략 칠년 정도를 이 한가지 소원으로 아버지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기도중에

휴거 되지 못한 자들에게 전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휴거 되지 못한 것을 버려 졌다고 생각하지 말라

휴거의 사건은 너희를 살리기 위함이다

만약 휴거가 없이 재림이 이루어 졌다면

너희는 구원 받지 못하였을 것이며

어떤 기회도 얻지 못하고​

심판 받는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휴거 되지 못한 것은 버려진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함이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나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고 아버지의 최선입니다

심판 가운데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휴거라는 사건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반드시 살리려 하시는 아버지의 긍휼인 것 입니다​

이제 당신은 휴거 되지 못한 자들을 어떻게 살리시고 구원하실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도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1. 처음 익은 열매...마지막 추수...

휴거 된 사람들은 처음 익은 열매입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시록 14장 4절)

농부의 본격적인 추수는 보편적으로 적당한 시기에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추수​ 때가 아님에도 이미 익어 버린 열매가 있다면

추수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거두어야 합니다

태풍과 비바람에 그 열매를 잃을 수 있으니까요....

사실 예수님의 지상 재림이 본격적인 추수입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실제적인 추수입니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 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 지니라 (계시록 4장 14절~16절)

계시록은

휴거 된 자들에 대하여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계시록 12장 12절)이라 표현 하였고

휴거 되지 못한 자들에 대하여

땅과 땅에 사는 자들(계시록 13장 12절)

땅에 거하는 자들(계시록 13장 14절)

땅에 거주하는 자들(계시록 14장 6절)이라 표현 하였습니다

즉 처음 익은 열매는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고

예수님에 의하여 거두어 질 땅의 곡식은

휴거 되지 못한 즉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당신을 위한 추수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7장 23절)​

2.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시록 12장 5절~6절)

하나님께서는 휴거 되지 못한 자들에 대하여

절대 포기 하지 않으십니다

본격적인 성도의 환란이 시작 되기 전에

양육의 기간이 있을 것입니다

천이백육십 일​... 삼년 육개월 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도를 양육하실 것이며

강력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구원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떠날 것인가를 결정 하는 것입니다

3. 구원을 위한 나의 방법...​

 

* 믿음으로 구원받기

교회에 오래 다녔고

사역도 하고

직분도 있고

헌금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했는데.....

휴거 되지 못했습니까?

이제는 진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20장 27절~29절)

도마는 보고 믿는 믿음입니다

휴거 되지 못한 당신도 휴거 사건을 보고 믿는 믿음이 될 것입니다

휴거 된 사람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며 하신 약속 즉 다시 오리라 하신 그 약속을 붙잡고

이천년의 세월동안 믿음을 지킨 자들입니다

그러나 휴거 되지 못한 자들은

예수님과 하나님을 글로 배운 사람들입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아는 것은 평면적인 것이고 믿는 것은 입체적이며

아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고 믿는 것은 상호관계적인 것입니다

휴거 된 사람들의 믿음이란

예수님과의 실제적인 교제를 표현하는 말이며

휴거 되지 못한 사람들의 믿음이란

예수님에 대하여 아는 지식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제 당신은 진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추수할 곡식이 되는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실제하시는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세기 4장 26절)

휴거 사건을 통하여

성경의 모든 말씀과 하나님과 예수님이 실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실제하시고 살아계셔서 우리를 넉넉히 구원하실 수 있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앞으로 당할 모든 환란을 이기고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잘 익은 곡식이 되어 추수될 수 있도록

예수님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반드시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아마도 당신 생애에서 가장 처절하고 절박한 부르짖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안에 들어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나와의 사귐이다.....

믿음이 있다 없다의 기준은

주님과의 사귐이 있는가 없는가로 평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의 타락을 보십시요...

그들도 한 때에는 복음의 귀한 일꾼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변질 되었을까요..

그것은 어느 순간 그들의 지식과 명예와 노하우와 물질...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을 의지하면서

주님과의 사귐이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사귀지도 않으면서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주님과 사귀지도 않으면서

장로, 권사, 집사,찬양단 리더, 교사 등등등 사역을 한다면

이 모든 것이 가짜 입니다

특히 가장 치명적인 가짜는....

주님과 사귐이 없으면서도 마지막 때에 대한 지식과

휴거에 대한 정보만을 잔뜩 습득하고

마치 신부로 준비되는 것 처럼 오해한 사람들입니다

설사 그들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고 선포하는 위치에 있었더라도

휴거되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정보의 양으로 휴거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의 양으로 믿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주님과의 사귐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은....

주님과의 열렬한 사랑입니다.....

휴거 후에 남겨져 구원을 소원하는 분들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휴거 전이나 휴거 후에나 구원의 조건은 똑같습니다

구원의 조건은 믿음입니다

즉....

주님과의 사귐입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태복음 24장 23절~24절)

오직 예수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오직 예수라는 말의 의미가 가슴 절절히​ 흘러 내릴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주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직 예수의 삶은 배움으로나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의 삶은 특정한 교회나 목회자나 사역자가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의 삶은 예수님과 깊이 사귐을 갖는 사람만이 살수 있는 삶입니다

휴거 사건을 통하여 깨어 났다면

이제 주님과 사귀십시요.....

칠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약속하셨고

반드시 당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반드시 성도를 ​추수하기 위하여 이땅에 오실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십시요

주님이 응답하시고 만나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의 수단이다

휴거 사건 전 신앙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기도를 해보셨나요....

당신은 기도를 어마어마하게 했던 어떤 사람이 남겨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왜 그는 남겨졌을 까요....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하고 뜨겁게 하고 오랜 시간 큰 소리로 외친다 할지라도

내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안에 들어가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서로 느끼고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사귐은 일방향이 아니고 쌍방향입니다

사귐은 평면이 아니고 입체입니다

기도는 일방향이 아니고 쌍방향입니다

기도는 요구와 청구가 아니라 대화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장 18절)

사도바울은 기도와 간구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성전에 대하여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와 간구를 구분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모든 기도들이 간구에 치우쳐 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기도는 주님과 사귀기 위한 대화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의미는

쉬지 말고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과 사귀면서 동행하자는 의미입니다

휴거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가 설사 목회자라 할지라도

주님과의 사귐으로서의 대화가 없던 사람들입니다​

목소리가 걸걸할 정도로 소리질러 기도했는데

왜 휴거 되지 못했냐구요?

주님과의 사귐이 없이

요청과 요구와 간구와 설득과 협박을 부르짖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오래 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주님과 좋은 관계에 있을 것이라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믿음의 수단입니다

즉 기도는 주님과 사귐의 수단입니다

주님과 사귀기 위하여

어떤 대화를 나눠보셨나요.....

이제....

휴거 되지 못한 당신은 진짜 기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마태복음에 나오는 ​복있는 자들의 조건들은

주님에 대한 갈급함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수단으로 주님을 부르십시요

신부들을 취하여 공중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추수의 날을 기다리시는 주님을 부르십시요

주님에 대하여 가난하고 애통하고 목마른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부르십시요

백마를 타고 영광중에 이 땅으로 재림하실 주님을 부르십시요

주님이 반드시 응답하시고

기도를 통하여 당신과 사귀어 주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휴거 되지 못했다는 것을 버려졌다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주님이 당신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휴거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휴거 전이나 휴거 이후나 구원의 방법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행 2장 21절)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장 12절)​

이제 진짜 기도를 하십시요

주님과 사귀는 자리를 마련하십시요

주님과 사귀는 것이 구원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실 저는 휴거 받지 못한 자에게 고함이라는 글을 위하여

주님께서 어떤 징조나 현상들 그리고 환난 가운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말씀을 주실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믿음과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왜냐 하면.....

상황을 이겨내고 모면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주님은 휴거 받지 못한 자들 모두를 구원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것이 주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구원에 대한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휴거 이후의 모든 현상들과 상황들을 꿰뚫어 알게 된다 해도

그것으로 구원 받을 수는 없습니다

진짜 믿음과 진짜 기도는....

주님과 사귐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주님과 사귐을 시작하십시요....

주님이 도우실 것이며

주님이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

휴거 되지 못한 자에게 고함.... 두번째 메시지를 조만간 올려 드리겠습니다.....

 

[출처] 350. 휴거 되지 못한 자에게 고함.. 첫번째 메시지...|작성자 신부

 

 

더보기

휴거되지 못한 자들에게 고함...을 위한 변명과 넋두리...

 


남편이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2000년대 초반

하나님의 음성과 성령님의 감동에 대한 인식조차 없던 부족한 저를

하나님은 은혜로써 다급하게 깨우셨습니다

약 3년에 걸쳐 매일 신문을 하루 두세시간씩 정독하게 하셨고

그 ​후에는 글을 쓰게 하셨습니다

신문을 보게 하신 이유는

아마도 제가 글을 쓸 만큼의 어휘력과

문장력이 없음을 아시고

훈련케 하신 과정일 것입니다

학창시절 단 한번도 글쓰기로 상을 받아 본적이 없는

그리고 공부에 그다지 취미도 없는

평범한 가정주부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훈련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

​스프링 노트 빼곡히 글을 채워 가던 즈음....

이번에는 더 어려운 요구를 하셨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라 하셨습니다

정말 난감하고 막막했습니다

컴퓨터를 배워 본적도 없고

켜는 것 조차도 모르는 컴맹인 사람이

블로그 까지 운영한다는 것은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입 시험을 치뤄야 하는 것 같은

심리적 부담이였습니다

컴퓨터 켜고 끄는 것 부터 딸아이에게 배우고

그 날 부터 자판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참 어렵더군요.....

좀처럼 늘지 않는 타자 실력 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까지

시간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남편의 사역을 도우며

살림하며

조금씩 조금씩 늘려간 컴퓨터와의 싸움이

결국 2008년도에 블로그의 첫 글을 올리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어찌 어찌 하여 2014년 칠월의 중턱에서

이렇게 블로그의 시작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이유는.....

글을 쓰기 시작하던 초기에

주님은 저에게 휴거되지 못한 자들에게 고함 이라는

부담스러운 제목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 마지막 글은 이 제목으로 쓰게 될 것이라 감동하셨습니다

(저의 3번 글에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칠년여를 쉼 없이 달려오던 저에게

마침내 휴거되지 못한 자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이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

부담감과 안타까움과 두려움....

여러날을 이 제목으로 글을 쓸 엄두도 내지 못하고

기도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론 제가 이 제목으로 글을 쓴다고 해서

당장 내일이라도 주님이 오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오시는 날과 시간은

주님 자신도 모르시고

더더군다나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이 제목으로 글을 써야하는 이 시점에서

가슴이 먹먹하고

심장이 조각조각 찢기는 듯 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교회 공동체와 ​

사랑하는 형제들과

또한 수많은 성도라 불리는 그들 가운데

거룩함과 경건으로 예복을 준비하고 있는 신부를

넉넉히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두렵고 떨림으로

그리고 부끄러움으로

이시간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새벽 4시 02분....

밤을 꼴딱 지새우며

......

주님....

 

좀 더 나중에 이 글을 쓰면 않될까요?​

주님....

좀 더 시간을 주시면 않될까요?

주의 오심을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기다리는 입장에서

주의 신부로서 주님 앞에 서기를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소망하는 한 사람으로서

주의 오심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기쁜 날인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둘러보면

심판과 정결케 하심의 예리한 칼날에 상하게 될 수많은 영혼을 보게 됩니다

창세 이후로 누구도 경험 해 본 적이 없는

무서운 환란의 터널안으로

우리....라고 칭하던 누군가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가령 어떤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지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 다니게 하여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그 짐승 때문에 능히 다니지 못하게 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령 내가 칼이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령하기를

칼아 그 땅에 돌아다니라 하고

내가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령 내가 그 땅에 전염병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노를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서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 14장 12절~23절)

 

심판과 구원의 적용은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것입니다​

누구 덕분에~

누구 때문에~

이러한 말이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에스겔의 말씀처럼 심판이 결정되면

부모자식 사이라도 도움을 줄 수 없으며

심판의 대상이 됐다면

그것은 명백한 죄값이라는 것입니다

설사 심판의 대상이 우리의 자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정당성을

우리 스스로 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결정되면 누구도 취소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긍휼은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향하여

수없이 경고하시고

많은 징조들을 동원하여 흔들어 깨우시는 것입니다

휴거는 심판을 위한 또다른 징조 입니다

심판의 칼날을 피하도록 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깊은 낭떠러지 앞에 세워진 위험 표지판이 될 것입니다​

조만간....​

휴거되지 못한​ 자들에게 고함이라는 글로.....

여러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