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국만 놀라지 말고 성령의 사랑과 십자가 사랑을 동일하게 생각하라. 그날에 주님을 뵙는 것도 성령이 아니면 못 뵙는다.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안에” 영혼의 옷이 몸인 것처럼 예수님이 영으로 각 사람에게 개인교사처럼 배당되어 내안에 계시다 생각하면 된다. 성령이 얼마나 하나님의 애절한 사랑인지를 잘 표현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 당나라 때 어느 마을에 부모들끼리 결혼시키기로 약속한 왕주와 천랑은 어릴 적부터 마음속으로 서로를 배필로 생각하고 성장해간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시련이 닥치는데 신부의 아버지가 딸을 더 좋은데 시집보내려 다른 사람과 맺어주려 하니 왕주는 천랑을 진실로 사랑하기에 충격을 받고 마을을 떠난다. 왕주를 따라 천랑도 “당신이 가면 나도 가리이다.” 집을 몰래 나와 둘은 먼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