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기도로 선포하라, 선포 기도를 하라

007 RAMBO 2019. 10. 21. 11:06

 

 

 

 

신약성서에 ‘선포하다’(세상에 널리 알리다)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아팡겔로’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분이신 아버지께 속합니다.


그러하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히 2:11∼12)

 

괴롭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의 노래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나의 백성에게 전하고,

예배드리는 회중 한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시 22:22)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주님의 이름은

우리 안에만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널리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도에도 선포기도가 있습니다.

 

“나는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하고 소리를 내서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포하는 기도입니다.

 

왜 우리가 소리를 내서 ‘말’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말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마음 속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 해도

그것을 입으로 말하기 전에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도 이 세상을 말로 살아갑니다.

 

입을 열어 말로 선포하는 것은

마음에 내재되어 있는 믿음을

구체적으로 현실 가운데 실현 시키는 것입니다.


군인들이 ‘씩씩하게’ 구호를 외치는 이유는

그렇게 외쳐야 씩씩한 군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선포기도는 나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고백형’선포가 있고,

어떤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명령형’선포가 있고,

사탄 마귀들을 대적하는 ‘대적형’선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명령형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병명과 증상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병은 떠나가고 강건하여질 지어다.”

 

대적형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병명과 증상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병을 가져온 마귀는 당장 떠나갈 지어다!”

 

우리가 입술로 선포기도를 할 때 어떤 역사가 나타나면

그것은 내가 그 역사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세가 그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포기도를 할 때는

항상 성령님이 충만하게 임재하시기를 먼저 기도해야 하고

충분히 성령 충만해졌다 싶을 때 선포기도를 해야 합니다.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