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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한다

007 RAMBO 2019. 4. 18. 09:18

40대 아빠 6명이 모였다.

6명 중 5명(83%)이 아내때문에 힘들다는 하소연을 했다.

(83%는 일부 샘플 집단에 대한 통계다)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심지어 무시한다는 말이었다.



과거에 가부장적 아버지들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언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가정의 문제는 통상 아버지의 문제로 인식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시대가 달라졌다.

지금은 페미니즘 영향 때문인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우려할 일이다.

아내들이 오히려 남편에 폭언을 하고 무시한다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아내가 말끝마다 남편을 무시하거나 비난하고 지적하고 잔소리한다.

남편이 퇴근하여 집에 들어와도 본척도 하지 않는다.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니 아이들도 아빠를 무시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결혼 하겠다" 의향을 보인 젊은층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남성 45.4%, 여성 40.2%)



그렇잖아도 요즘 남자들이 결혼하려면 몇억짜리 아파트를 준비해야 하고

그 비용은 부모의 은퇴자금을 끌어다 사용하느라

부모의 노후가 빈곤으로 빠진다고 한다.

반면 신부는 결혼비용만 준비하여 오는데도

아내에게 무시당하며 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아버지학교에 온 40대 아빠들이 숙제 중에

아내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를 쓰는데 차마 쓰지 못한다.

아내에 무시당하며 힘들게 사는데

어떻게 사랑스러운 이유를 쓸 수 있느냐 하는 말이다.


젊은 아빠들은 주 중에는 힘들게 직장에 다녀야 하고

주말에는 아이들을 떠맡느라 피곤하다.

은퇴한 아버지들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아내의 눈치를 살핀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을 것이다.


 

다윗의 첫 번째 아내 미갈은 다윗을 무시한 적이 있었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 때에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고 실제 다윗의 면전에 말하고야 말았다.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네요."


다윗이 아내 미갈에 이렇게 대답했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더 천하게 보일지라도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다윗은 그 후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녀의 처소에 들지 않았다


반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며 존중했다

Therefore Sarah laughed within herself, saying,

After I am waxed old shall I have pleasure, my lord being old also?

남편이 두 번이나 그녀를 여동생이라 속일 때도 불평 한번 하지 않았다.

안정적이고 익숙한 하란을 떠나 낯선 가나안으로 이주하자고 할 때도 불평하지 않았다.


교회의 자매들조차 남편을 무시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현상이다.

마치 사람이 하나님께 반역하며 교만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남편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와 같다.

가장 가까운 아내에게서 남편이 인정받지 못하고 지지 받지 못한다면

그 남편이 어디 간들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151617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