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세미나에 참석습니다

007 RAMBO 2019. 1. 14. 21:31



14기

14일 시작


강사님 중에 이원용 목사님이 계신데,

같이 사는 형제가 이 목사님을 잘 알고

며칠 전에 이 목사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우정의 무대, 뽀뽀뽀 등을 연출하신

전직 MBC PD입니다.


전직 MBC PD라는 말을 듣고 이 목사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제 비전 중에 하나가 연예인 선교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일요일 저녁에 이 세미나 포스터와 시간표를 문자로 보내주셨고

보는 순간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미나 장소가 1985~1995년에 살았던 곳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1985년 한양대 1학년 때 제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이 동네에서 20대를 보냈습니다.





며칠 전부터 편두통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태어나서 편두통을 앓기는 처음입니다.

여기에다 몸살 기운까지 좀 있어서
아침에 겨우 일어나 세미나 장소로 갔고

마지막 강의 시작 전에 떠났습니다.


웬만하면 약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싶어서 약을 사먹었습니다.


상가 지하에 있는 작은 교회인데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큰 평안이 임했고

마치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 들어서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편두통 때문에 은혜를 제대로 못 받았지만

내일은 이원용 목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고

은혜를 많이 받게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