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줌마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이고,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며,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고,
돈 잘 버는 아들은 장모의 아들이며,
빚진 아들만 내 아들이다.”
또 하나 더 있습니다.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딸은 예쁜 도둑!”
누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요즘 세대를 잘 반영하는 이야기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들어보면 똑같은 자식인데도
그를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 견해가 다르고, 평가가 다릅니다.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시집간 딸이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고, 예쁜 도둑’인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 딸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고, 좀도둑’입니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을 놓고도 생각이 다르고 평가가 다른데,
예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보고,
예수님이 없으면 못 산다고 고백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예수가 밥 먹여 주냐?” 하고 코웃음을 칩니다.
“예수를 믿느니 내 주먹을 믿겠다.” 하고
끝까지 주님을 조롱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구원받고
영원히 사는 복을 얻는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부인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투표로 결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회의를 할 때 의견이 양분되면 다수가결로 결정하지만
이것만큼은 그렇게 정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듣고 감사함으로 반응한 사람들입니다.
“아, 이보다 놀라운 은혜가 어디 있는가?
오,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믿겠습니다.
나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응답하여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를 보면 주님을 영접하기는커녕
오히려 믿는 자들을 예수에 미쳤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초로 이방 선교의 문을 열었던 사도 바울도
예수에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불신자들은 우리가 깨닫고 믿고 있는
영적인 사실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수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면 감사해야 합니다.
정신과적인 면에서 미쳤다고 하면 기분 나쁜 일이지만
예수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면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에 제대로 미치기만 하면
구원의 은총을 덧입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예수에 미치기만 하면 이 땅의 모든 아내가 자기 남편에게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에 제대로 미치기만 하면 이 땅의 모든 남편이 자기 아내에게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에 제대로 미치기만 하면 이 땅의 모든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한 눈 팔지 않습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기도생활을 등한히 하지 않습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말씀에 불순종하지 않습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전도하지 않고는 견디질 못합니다.
예수에 미친 사람은 항상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예수의 향기로 살아갑니다.
예수의 편지로 살아갑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죽어서도 믿음으로 말합니다.
어설프게 미치니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지
제대로 미치기만 하면 반드시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에 미쳐도 제대로 미쳐야 합니다.
확 미쳐버려야 합니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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