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 크로스비는 수많은 찬송시를 지은
초인간적인 문인입니다.
그녀는 평생 동안 9천 편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미국 찬송가에도 가장 많이 채택되었고,
우리 찬송가에도 그녀의 시가 22편이나 들어있습니다.
이 여성은 맹인이었습니다.
태어난 지 6주 때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불행속에서도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진 신체장애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믿었으며
이 괴로운 조건이
성전의 기둥이 될 수 있는
거룩한 봉사의 계기가 되었다"
라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녀는 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불운을 불평하지 않고
행운을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크로스비 여사의 '오 놀라운 구세주'는
그녀가 점자 성경으로 시편 57편을 읽다가
감동을 받고 지은 찬송입니다.
1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샘솟는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2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 주시네
3절)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생활을 도우시네
4절)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리 저 천군과 천사 함께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부서진 질그릇 같은 화니 크로스비.
억울하게 남의 실수로 눈이 멀어
평생 맹인이 된 여인이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되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도
피곤치 않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
주님 때문이지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번은 한 목사가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그렇게 훌륭한 재능을 주셨으면서도
앞을 못 보도록 하셨는지 매우 안타깝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오히려
"만약 제가 다시 태어난다 할지라도
저는 장님이 되기를 간구했을 거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깜짝 놀라 그 이유를 묻자 그녀는
"천국에 가면 제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 분이
바로 예수님일 테니까요"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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