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단순히 그분을 자동판매기처럼 생각하여,
우리의 필요와 문제만 해결해 주시는 해결사로 여기면 안 됩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것을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천지만물보다 사랑하시는 주님은
지극히 자그마한 것까지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지극히 작은 일도 그분께 의뢰하고 여쭤보기를
진심으로 바라시며 기뻐하십니다.
그러고 조금씩 조금씩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를 시작하면
진정 꿀맛과도 같은 기도의 맛을 경험하게 되고
한없이 포근하고 아늑한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리 절망스럽고 메가톤급 쓰나미와 같은 고난이 있을지라도
진정 주님의 임재 안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문제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썬다싱이 시체더미로 가득했던 우물에 빠졌을 때
이전엔 결코 누릴 수 없었던 심령의 천국을 누렸다고 했습니다.
그 기쁨과 행복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문제와 고난은 그분의 임재 안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만지심을 누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지,
단순히 문제의 해결, 고난의 해결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고난이 닥쳤을 때 매일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면서
계속 고난을 피하려고만 하는 이들은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배의 참 의미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밀한 만남입니다.
예배당에서 드리는 공예배가 예배의 전부는 아닙니다.
마귀는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 합니다.
마귀는 예배를 증오하며 하나님이 임하시는 예배를 통해
자신들이 쌓은 성이 무너질 것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예배를 방해하고 망하게 하려 합니다.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마귀를 대적해서 예배에 목숨을 걸고
예배를 통해 임하시는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고 누려야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자들에게
참된 복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미련하게 보이고
세상이 그들을 바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게,
가장 아름답게 그들을 바라보십니다.
- 펀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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