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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중국의 개척 사명자 이야기

007 RAMBO 2018. 5. 22. 01:01

중국 길림성의 왕청이라는 곳에서
교회 사찰로서 택시운전을 하던 이가
주의 종이 되겠다고 하여 파송을 받아서
목단강쪽의 어느 시골로 파송을 받아갔다.

파송을 받아 가는 조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또한 일원 한장 지원도 없었다.

아이들 셋과 부인과 함께 그 지역에 들어가서
하루 강냉이죽 한 그릇으로
다섯식구가 견디는 사투를 벌였다.

그 전도인은 택시운전을 하였었기 때문에
한달에 천원을 벌었던 사람이었다.

보통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 사람이 한달에 500원이고 보면
꽤 많이 버는 편이었고 부인 역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던 요리사라
부인 역시 한달에 천원정도를 벌어들였었다.

그러니 아주 잘 사는 분들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목회를 한다고 

그 좋은 수입과 부요한 환경을 뒤로 하고
가난한 지역에 들어가서 강냉이죽으로,
그것도 하루 한끼만 먹고 견뎠다.

몸이 바싹 말라들어갔고
아이들도 말이 아니었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이 다 뜨거워졌다.

그럼에도 그 지역에서 8년 동안 사투를 벌이면서
끝까지 견디고 인내한 결과
출석 성도가 70여 명이 되는 교회로 성장을 하였다.


나는 그 전도인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고
이내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8년의 세월 동안 극한 가난과 싸워 이긴 그 전도인!
그는 한국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사명자들의 사명의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전도인이었다.

함께 세미나를 인도하러 갔었던 목사님들도
큰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

"하루 한끼 강냉이죽"

사명자는 이것도 감사했고
통통했던 부인과 어린 아이들이 말라들어가는 것도 감사했고
8년의 세월 동안 그 목회지를 단 한 주간도 떠나 본 적이 없었단다.

그 전도인과 같은 개척 사명자라면
분명히 중국은 희망이 있다.
아니 큰 소망이 넘친다.

주여!
한국에도 이와 같은 사명자들이 나타나게 하소서!
많이 많이 나타나게 하소서! 아멘!

 

 


-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