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졸업하면 산꾼이 되겠다고 할 정도로 산을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산이 좋았던지 졸업하기까지 들인 공도 다 놓고 산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십년의 세월이 지나
만나게 되었습니다—여전히 더덕, 나물, 약초 등을 좋아했습니다.
같이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더덕, 나물, 약초 등등 …..
제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샅샅이 찿아 냅니다.
좋아하니까—그래서 “관심”이 있으니까—보이는 것입니다.
관심이 없는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관심이 있는 친구의 눈에는 훤히 보이는 것입니다.
결국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대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면 ...”하고 질문들을 던집니다.
그리고는 스스로 “그러므로 기독교는 허구다”고 속단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 중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도서관을 찿아 가고 인터넷을 뒤집니다.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아주 쉽게 찿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보이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발견되기를 원하십니다—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연단”(훈련) 등의 이유로 숨기셔야 할 필요가 있지 않으신 이상
발견되기를 원하십니다—그래서 응답 하시고 교제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발견 못하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저희의 하나님께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께 더욱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 출처: Daum Café,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http://cafe.daum.net/deanjestory/9B0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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