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풍요로운 날들은 쓰디쓴 눈물을 흘렸던 날들
무조건적인 하나님 신뢰는 불행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나중에 정반대로 증명되는 것을 체험하면서 자란다. 이런 체험을 바탕으로 의사 폴 투르니에는 이렇게 말한다. “내 생애의 가장 풍요로운 날들은 내가 쓰디쓴 눈물을 흘렸던 날들이다.” 우리는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빠져 나와 하나님이 바라시는 길에 들어서도록 늘 옮길 채비를 갖추어야 하며 언제나 우리가 계획한 인생의 여정을 중단하고 뜻밖에 일어나는 일에 순응해야 한다. 구레네 사람 시몬을 생각해 보자.(막 15:20-21) 시몬은 동료들과 유월절 축제를 지내기 위해 우연히 귀향하는 중이었다. 그때 군사들과 유다인 무리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십자가를 지고 모든 힘을 소진하신 예수님도 계셨다. 그들은 시몬을 붙잡아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했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우리는 이것이 시몬의 계획과 얼마나 달랐을지 상상할 수 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피할 수 없는 이 상황을 내적으로 동의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지나가는 익명의 인물인 그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인물이 되었다. 동시에 예기치 않게 자신의 계획이 방해를 받았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비록 그 의미를 깨닫지는 못했더라도 맡겨진 새로운 역할에 내적으로 순응하는 사람의 모범이 되었다. -상동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새벽을 여는 영성...김홍언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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