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그토록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들을 실랄하게 책망하셨을까?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음행 등 엄청난 죄를 지은 것이 아님에도 주님을 그들을 심하게 대하셨다.
"화 있을 진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이것이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였다.
현대교회가 바리새인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일이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정신을 외면하고 형식적 종교생활로,
사두개인은 현세 중심적인 세속적 삶으로 그런 평가를 받았지만
현대교회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싸구려 신앙에 의한
실제 삶의 변화의 부재 때문에 같은 평가를 받을까 염려된다.
앞서 포스팅을 했지만 음녀의 바벨론 문화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위력이 있어
교회의 일원까지 공략당했음에도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괜찮은 신앙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탄은 우리 삶과 마음에 들어갈 미세한 틈을 찾는다.
죄의 그늘에서 지속적으로 방심함과 산만함에 노출된다면
냄비안의 개구리처럼 서서히 사망에 이를 것이다.
입술의 열매는 어떤지, 생각과 마음에 경건한 상태에 놓여 있는 지,
삶의 우선순위가 설정되고 세부사항에서 주님을 인식하고 있는 지 자신을 늘 검증해야 한다.
설령 역경에 놓여 있더라도
모든 환경을 생존을 위한 창조적인 자극제로 삼고
가장 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의인과 악인 : 영혼의 잔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으로 선한 것을 내고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내뱉는다.
악인 : 내 영혼의 잔에 은밀한 악이 넘치나이다.
의인 : 내 영혼의 잔에 은밀한 선이 넘치나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음란,도둑질,살인,간음,탐욕,악독,속임,
음탕,질투,비방,교만,우매함)이 다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한다.(막7:20~23)
사람마다 은밀한 악이 입술로 더러운 말들이 나와 사람을 더럽히고
무슨 무익한 말이든지 심판날에 심문을 받을 것이다.
지금 SNS에서 얼마나 많은 악과 독을 뿜어내는지 비방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겉은 아름답고 점잖게 보이지만 회칠한 무덤처럼 내면에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득실거린다.
이런 것들이 사탄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는 통로들이다.
예수님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정도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분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이셨고
또한 그 분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머물러 있지 않고
자신이 살과 피가 되어 세상에 오셨고 가난한 자들에게 선포하셨으며 섬기셨고 죽으셨다.
신자의 믿음이 단지 "내가 믿습니다" 고백에서 끝나서는 안되는 이유다.
아무리 좋은 의도나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거룩한 삶으로 실행할 능력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많이 보고 듣고 정보를 얻으려기 보다
하나라도 변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대는 거룩한 곳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흰 옷을 입고 신비한 행복감으로 충만한 가운데 황금길을 걸으며
생명강가에서 열두가지 생명과실을 먹고 빛나는 천사들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는 사람은
영혼의 잔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초상집에는 검은 정장을 입고 가지만
그 날의 신부는 검은 정장이나 더럽혀진 옷이나 벌거벗은 채로 갈 수 없다.
어린양의 피로 세탁된 빛나고 흰 세마포 예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세미하게 들리는 음성에 순종하여
모든 죄의 방식과 종류에서 떠나고 임재 가운데 시간을 보내는데 머물러야 한다.
출처: 카이로스
http://blog.naver.com/acoloje/22114786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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