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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의 집과 모친의 변화

007 RAMBO 2016. 5. 5. 19:43

 

 

양학선의 부모는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집에 살고 있다.

양학선이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얻어 집에 오면 부모와 함께 함께 자던 곳이다.

 

양학선은 광주광역시의 달동네 단칸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사장 미장일을 하던 아버지가 어깨를 다쳐 가세가 기울면서

지금의 비닐하우스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

 

어머니 기숙향씨는 "학선이를 가졌을 때 도랑에 흘러들어온 붕어가 비단잉어로 변해

높은 곳에서 재주를 넘으며 갈채받는 꿈을 꿨다."고 태몽 이야기를 전했다.

 

양 선수는 그동안 하루에 4만원 남짓한 태릉선수촌 훈련비를 모아

매달 집에 80만원 가량을 부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림픽 전에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안전하고 따뜻한 집을 지어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관권·기숙향씨는 2013년 7월 31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효자 아들을 둔 덕분에 새 집이 생겼다"고 말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집이 하나 생겼고,

이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주소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양 선수의 신축 주택은 2012년 8월 전북도지사와 고창군수,

성우건설사 대표가 뜻을 합쳐 '러브 하우스' 기증 형태로 지어졌다.

 

 

 

 

 

 

 

 

 

 

 

 

 

 

 

 

 

양학선 1992년생

기숙향 1970년생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의 모습과

올해 2016년 5월 3일 모 행사장에서의 모습입니다.

 

 

양학선 선수는 한국 체조 사상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