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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독

007 RAMBO 2016. 5. 4. 11:32

“존슨앤존슨 파우더 쓰고 난소암 걸려” 원고에게 손해배상 평결   


“여성 위생 위해 J&J 베이비파우더 수십 년 사용한 끝에 난소암 걸려” 주장
미국 미주리 주 법원 배심,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5500만 달러 지급” 평결


포커스뉴스   등록: 2016-05-03 11:06  수정: 2016-05-03 11:27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업체이자 소비재 제조업체인 존슨앤존슨(J&J)이

여성 위생을 위한 이 회사의 활석(滑石) 가루 제품 사용이

그녀에게 난소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됐다고 말하는 한 여성에게

5500만 달러(약620억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2일(현지시각)미국 배심으로부터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J&J가 항소할 계획인 이 평결은 이 회사의 두 번째 연속 패소다.

J&J는 활석에 기초한 자사 제품의 암 위험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적절하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고발한 소송 약 1200건에 직면해 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50300110445082



1970년대부터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에 암을 유발하는 석면섬유가 들어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고

일부 과학자들은 광물 입자가 난소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량이어도 장기간 사용하면 암에 걸릴 위험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경피독 :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독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거나

배변 등을 통해 해독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를 통한 유해물질 흡수는

전혀 감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고

화학성분은 천연성분보다 입자가 작아서

피부속으로 쉽게 흡수됩니다.


경피독에 의한 피해는 단기간에 알 수는 없지만

이번 존슨앤존슨 관련 사건과 같이 소량으로 장기간 흡수되면

결과적으로 몸에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독성물질의 70%는 간에서 해독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를 통해 들어오는 경피독은 10%만 해독되고

90%는 체내에 쌓여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고
어린이에게는 성조숙증까지 일으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샴푸, 린스, 바디젤의 주성분이 합성계면활성제고

피부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수분과 유분은 서로 섞이지 않기에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서는

합성계면활성제를 이용해서 수분과 유분이 섞이게 해서 때를 씻어냅니다.


합성계면활성제가 노폐물만 씻어낸다면 좋겠지만

유익한 균을 없애고 피부를 통해 몸에 흡수되어서

몸에 이상을 일으키기에 문제가 됩니다.


피부에는 인체에 침입하려는 병원성 미생물 등의 번식을 억제해 발병을 방지하는

상재균이란 유익한 균이 있는데,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에 있는 상재균을 없애버려서

피부를 무방비상태에 놓이도록 합니다.

결과적으로 피부 기능을 저하시켜서 건조하게 만들고 노화를 일으킵니다.




여성의 몸에서 가장 흡수율이 높은 부분이 생식기이고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그리고 유방암 세포에서

샴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분들이 검출되는 사례가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임신부들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데

임신을 했을 때 피부를 통해 약품이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사이언스지는 태아에게 약품이 전달되었을 때

태어날 태아뿐만 아니라 증손자 대까지 전달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