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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그리고 깊게

007 RAMBO 2016. 1. 9. 01:54

[겨자씨] 가까이 그리고 깊게 기사의 사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중 한 구절입니다.

가까이 그리고 깊이 봐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수많은 인연 가운데

‘만남’과 ‘스침’이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깊지 않은 만남은

스침이 됩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고

글도 음미하지 않으면

그저 의미 없는 낱말의 나열이 될 뿐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애굽의 바로 왕은

출애굽 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을 무력화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짰습니다.

그 중 하나가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출 8:28) 

마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되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사랑하되 적당히 사랑하라고

달콤하게 유혹합니다.

 

새해 한 가지

중대한 결심을 하십시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그분을 깊게 만나겠습니다!”

가까이 자세히 보아야 예쁩니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습니다.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약 4:8) 



한재욱 목사 (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하나님의소유된백성 원문보기   글쓴이 : 거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