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갖고 있던 10년 된 구형 노트북으로 곡 작업을 시작했는데
더 좋은 노트북이 있으면 하던 차에
생각지도 않은 후원금이 들어와서
더 좋은 중고 노트북을 구입해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구입 다음날
작업하다가 노트북을 접어두고 있던 중에
쉼터에서 가장 주사가 심한, 제 옆자리에 계신 분이
술취한 상태로 노트북 위로 넘어졌습니다
저는 노트북이 박살나는 줄 알았는데 액정이 깨졌고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정도입니다
만일 하드디스크가 손상되었으면
작업한 것이 다 날라갔을 것입니다
마귀의 방해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기분 나뺘서
작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울만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던 일이기에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5일 만에 곡을 완성했습니다
미천한 음악 실력을 가진
제 능력으로 만든 곡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작업 중에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노트북을 구입하게 하신 것도 그렇고,
주님께서 저를 통해 만드신 곡입니다
찬송가나 CCM을
이런 스타일로 편곡한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분께서 이곡을 들으시고
예수님의 재림을 언급하셨는데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은
계시록 19장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백마 타고 재림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계 19:11)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에 등장할만한 분위기의 이 곡에는
영화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스산한 분위기의 베이스 효과음은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잠시 후 정신이 번쩍 드는 타격음이 등장하는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하이라이트 부분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것처럼 들리는데
주님께서 속히 이루실 것임을 암시하고
마지막 부분의 강력한 타격음은
주님께서 마귀의 권세를 멸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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