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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때를 늦추는 까닭

007 RAMBO 2020. 11. 16. 19:21

내가 때를 늦춘다고 해서

전혀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 아들 모세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지냈을 때

나는 모세와 내 백성들의

해방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내 아들 요셉이 감방에서 홀로 지냈을 때

나는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감당하게 준비시키는 중이었어.

내 아들 요한이 밧모 섬으로 추방당했을 때

나는 미래의 세상에 관한

나의 환상을 받도록 준비시키는 중이었고.

 

 

너는 내가 때를 늦출 때

시간낭비로 여기겠지만

나는 준비로 간주한단다.

오븐에서 빵을

너무 빨리 꺼내거나

늦게 꺼내면 안 되듯이,

나는 모든 일들을

완벽한 시점(timing)에 행한단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시 31:15)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 3:1~8)

 

 

 

오스 힐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