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좀 전에 홍의봉 선교사님께 보낸 메일입니다.
비밀을 요하는 것은 빼고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2014년
홍의봉 선교사님 첫 만남
이건희 입원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새희망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는 상관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지급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와서 신청을 했고
10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20여일 동안 돈 없이 지낸 저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쉼터 사무실에 이야기하면
몇 만원 정도 빌릴 수 있었지만
그렇기 하기는 싫었습니다.
이 자금을 받게 된 이유가
3년 전에 사업자 등록을 해서
한동안 써먹어서였습니다.
당시 이렇게 해서 생긴 돈으로
제가 부산에 가서
선교사님과 **님께
중식당에서 코스요리를 대접해드렸죠.
며칠 전부터 쉼터를 떠날 때가 되었다는 감동함이 생겼는데
새희망자금을 받은 날 하나님께서 쉼터를 떠나라는 감동함을 주셨고
지난 목요일에 중고 노트북을 구입한 후에 쉼터를 떠나
일산에 있는 고시텔로 와서
2주일 동안 머물기로 계약했습니다.
2주일 내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고
그때 즈음에 가진 돈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동영상을 찍으신다는 의미입니다.
선교사님께서 찍으신 동영상은
제가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립니다)
선교사님께서 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신 오늘
이건희가 사망했습니다.
그들의 음모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대형 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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