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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007 RAMBO 2020. 9. 20. 07:28

일회적인 생은 어찌 보면 대단히 귀한 축복인데

사람들은 그 귀한 생명을 받고도 그 값어치를 잘 모릅니다.

자살하는 사람 주어진 생을 귀하게 생각 치 않는 사람 등등

 

일곱 살 때 한국전쟁을 만나 어린 동생을 업고

피난길에 들어서며 나는 겉늙었습니다.

그만 세상을 다 알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왜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쌩 고생을 하나?

하는 생각으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학교에 들어갈 형편이 못되니 안타까운 마음과

공부가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가슴은 늘 텅 비어 있었습니다.

 

휴전이 성립되고 어느 정도 사회가 안정되면서

11살에 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교회에서 세운 학교였는데

이때 예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때 국어책을 바둑아 이리와 영희야 놀자 었습니다.

한글을 읽기 시작 하면서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은 많은 이야기를 해 주어 세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얼마나 넓으며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갖기 시작했고

읽어나가는 책도 더 넓어지기 시작을 해서 많은 책을 섭렵했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게 된 동기가 책에서 기인했고

책은 더 많은 지식과 내 머리의 한정된 공간을

창조와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남이 갖지 못한 꿈과 비전을 갖게 되었고

남이 상상도 못 하는 세계를 꿈꿨습니다.

 

헤밍웨이는 “책을 읽고 느낀 것을 쓴 것이 명작”이라 말했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려면 책을 읽혀야 합니다.

이래라저래라 하고 자녀의 삶을 간섭하기 보다도

책을 읽히고 그에게 판단을 맡겨 보십시오.

그러면 틀림없이 성공적이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유한한 인생에서 할 일이 많은데 어떤 일을 해야 될까?

방황하고 맞지 않는 일을 해 나가다 안 돼

다시 할 일을 찾는 낭비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삶 유용한 일을 찾아가는 일은

본인 스스로가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데

책을 읽고 본인 스스로가 결정한 인생의 길을 가게 하는 일이

가장 좋은 인생길의 안내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나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이랍니다.

김형석 교수님의 강연에서 말씀하십니다.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나라는 책을 많이 읽는 나라입니다.

 

나는 아직도 일기를 씁니다.

거의 50여 년을 일기를 쓰고 있는데

그 인생의 성실성을 말해줄 뿐 아니라

문장력의 향상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는 능력

그 인간됨의 씀씀이 사람을 잘 대해주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덕목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책을 읽히십시오.

책 읽는 아이들의 앞길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홍속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