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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스승이다

007 RAMBO 2020. 8. 8. 21:26

많은 사람들이 고귀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인생을 허비한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필요하듯이

자기 인생의 가치를 알려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울한 터널을 지나 봐야 한다.


눈물을 흘린 자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줄 알고

애통해본 자가 다른 사람의 애통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도 쉽게 용서하게 된다.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정박시켜 놓으려고 만들지 않았다.


파도가 높고 폭풍우가 불어와도

험한 바다를 항해하거나 고기를 잡기 위해서 만들었다.


그래서 잔잔한 바다는 능숙한 사공을 만들지 못하고,

뙤약볕 아래에서 땀을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낱알의 소중함을 모른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며,

훈련 없는 군사는 허수아비에 불과한 법이다.


그러므로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당연하고 불가피한 것이다.

 

사람은 시련을 통해 다시 일어남을 배우게 되어

한층 성숙한 인격을 소유하게 된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을 담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낸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주면

하나님은 나의 잘못을 몇 배로 용서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우리 주님에게도 가롯 유다가 있었다.


시간이 없다고 할 때가 시간이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밥그릇에 담겨있을 때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가?

하지만 그 밥알도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이 나듯이,

인생의 어둠속에 있을 때

세상을 향해 밝음을 드러낼 수가 있다.

 

 


신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