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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재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007 RAMBO 2020. 7. 7. 22:25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재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벧후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개역성경)

 

사모하다는 재촉하다, 갈망하다, 서두르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몹시 갈망하며 어서 속히 오기를 재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자들은 주기도문을 외울 때마다 "나라가 임하옵소서" 기도한다

성경의 마지막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로 장식한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자는 그렇게 기도할 수밖에 없다

불신자들에게 재림의 날은 두렵고 무서운 날이기에 그날이 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준비되지 못한 신자들도 그날이 속히 오기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때로 사람들은 이렇게 댓글을 단다

"당신은 얼마나 의롭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포스팅을 하느냐?"

신부들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해서 주님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필자 또한 포스팅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적용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주님의 지시사항에 순종하기를 원한다

 

그날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올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셨고 약속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신부들이 할 의무는 세상에 취하지 않고 깨어 준비하는 것이다

"보라 신랑이로다"

 

그날에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은 준비된 신부들을 소환할 것이다

왕중의 왕으로 오시는 지상 재림의 날은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날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재촉해야 합니까?

신부가 결혼 날짜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신랑을 사랑하는 신부라면 빨리 신랑과 함께 살고 싶어 할 것이다

 

현대는 결혼을 위해 사랑 외에도 추가적인 혼수품들이 따라다니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예복만 준비하라 하셨다

수억 원에 호가하는 아파트나 보석이나

단가가 비싼 음식을 준비하라 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이런 것들은 신랑이 준비하실 것이다

 

우리가 만약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지 않고

빨리 오시는 것이 거북하게 여긴다면

주님을 향한 사랑이 세상에 분산되었음을 의미한다

성령충만, 주님사랑, 기도, 정결함 혼수품 목록 중에

거금을 들여서 준비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것은 가장 오래된 신앙고백이지만

아직 성취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고린도전서 16장 22절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아람어로 음역된 마라나타의 동의어다

마지막 책,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이 고백은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능력에 있지 않고

인류 역사의 방향을 결정하시는 주권을 가지신 그분의 오심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고백은 마지막 때의 모든 교회들을 향해 선언된다

교회는 이 위대한 드라마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르기를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강림을 재촉한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20219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