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설이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 하루 최소 8시간, 일주일에 최소 40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공시생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앉아있을 터.
앉아만 있는 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될까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
계속 앉아만 있는 게 몸에 안 좋은 이유,
[톡쏘는 상담실] 한의사 유가휘 원장이 원인과 솔루션을 알려드림.
많은 직장인들이 소화불량을 호소한다.
두 가지 큰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이다.
특히 오래 앉아있는 것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저하를 초래하고,
장기 압박으로 가스를 차게 한다.
순환이 방해를 받으면 소화불량뿐 아니라
당뇨, 혈압, 성인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앉아있든 서 있든 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혈액 및 림프 순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종아리는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순환 장애로 인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만성부종이 돼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고,
혈액과 노폐물이 혈전을 만들어 정맥혈전으로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부종이 개선되지 않으면
골반 불균형도 의심해봐야 한다.
골반불균형으로 인한 순환 장애는 각종 여성 질환도 유발할 수 있으니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은 하복부 혈액순환에 영향을 줘
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 자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생리불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부쩍 생리통이 심해졌거나 가스가 잘 차고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는 습관이
순환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디스크 전조 증상 중 하나가 팔 통증이다.
만성적인 통증을 방치했다가 실제 디스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꼭 병원을 찾도록 하자.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침, 추나, 약침 등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바쁘다고 화장실 참는 것,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이다.
이런 습관은 복부팽만, 방광염, 요로감염, 신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
여기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방광이 더욱 자극되기 때문에 질병 노출에 더욱 취약해진다.
화장실은 절대 참지 말고 제때 가자.
자신의 소변 횟수를 진단, 깨어있을 때 3~4시간에 한 번 가는 평균보다
잦거나 적을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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