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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역설

007 RAMBO 2019. 7. 29. 17:10
줄을 끊으면 
연이 더 높이 날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땅바닥으로 추락 하고 말았습니다.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혔습니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툼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습니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척 스윈돌 목사가 말했습니다. 

"내 인생의 10%는 나에게 발생한 사건(일)들이고,
 90%는 그 사건에 대해 내가 반응한 행동들이다." 

편안을 추구하면 
권태가 오고,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의 모양은 선택할 수 없지만 
표정은 조절 할 수 있다. 

주어지는 환경은 선택 할 수 없어도
내 마음 자세는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결국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나의 선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