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성숙한 그리스도인

007 RAMBO 2019. 6. 3. 08:31

인격의 성숙도는 작은 일에 흥분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조그만 일에도 참지 못하고 혈기로 자신을 노출시키는 사람은 실수가 많다.


인격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넓은 마음으로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참지 못하고 마음에 담은 것을 밖으로 쉽사리 내뱉는 사람은 미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교회에 다니면서 혈기를 잘 부리거나 조그마한 일에도 희생하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며

예민하게 반응하고 이해 타산을 잘 따지는 사람은 아직도 그리스도를 닮기에 부족한 사람이다.


많은 시련과 광야 같은 불시험을 통하여 신앙이 자라나듯이

성숙된 신앙인은 자신을 향하여 비난의 쓴소리가 들려 올 때에 흥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받아들인다.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늘 양보하고 오른손이 한 것 왼손도 모르게,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며

고난 당하는 자를 보살피며

리를 가자고 하는 자에게 십리까지 동행해 주며 

나를 욕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할 마음이 내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면

어찌 그리스도의 제자로 희생적인 사랑을 나누겠는가?


작은 것에 흥분하지 말자.

조그마한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양보하며 살자.

손해 볼지라도 그리스도의 덕양으로 감내하는 신앙이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는 것이다.


주를 위해 모든 것을 참고 인내하면 

주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자.


세상에 감동을 주지 못하면 복음은 정체가 되고

나의 이익만 찾으려고 하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비웃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진다.


나의 태도가 복음을 좌우한다.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그리스도인이 손해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일이다.


내게 주신 은혜가 있기에

손해 볼 수 있는 것들도 내게 있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 앞에서도 결코 흥분하거

자신의 희생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으셨다.


그리스도의 이러한 희생은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세상에 넘치도록 만들었다.


그분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분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는

수많은 제자들의 무리를 만들었다.


내가 한알의 밀알이 되고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예수 믿는다는 것!

그것은 손해 보기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다.

작은 일에 흥분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위로를 더 즐거워 하며

인내하며 희생하는 삶이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자신이 한알의 밀알처럼 죽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 봉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