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이상 자면 기억력 떨어진다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5.28 10:1

잠을 너무 적게 자도 안 좋지만,
너무 많이 자도 몸에 해로울 수 있다.
9시간 이상 자는 것이 5시간 이하로 자는 것만큼
기억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 시간을 측정하고, 기억력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억력 테스트는 6장의 카드를 보여주고 위치를 암기하게 한 후, 다시 맞추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수면시간이 9시간인 사람은 7시간인 사람과 비교해
실수할 확률이 5% 더 많았다.
연령이나 성별과 같은 조건을 고려하면 2% 정도였다.
이는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과 비슷한 수치였다.
또 수면시간이 10시간인 사람은 7시간인 사람과 비교해
실수할 확률이 11% 더 컸다.
연령, 성별과 같은 조건을 조정하면 6%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너무 오래 자는 것도
기억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나치게 부족하거나 많은 잠 모두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과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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