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한국사회와 교회의 위기는
교회지도자의 책임이 크다.
원인이 뭘까?
그 중 하나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철학 등
세속 지식의 깊이가 형편없기 때문일 것이다.
얕아도 심각할 정도로 얕다.
한번은 '정치경제가 말하는 자유주의'에 대해 언급했더니,
교회 지도자들은 '신학적 자유주의'로 이해해서 어이가 없었다.
아는게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들의 수준이다.
오늘날 교회지도자들의 신학 일변도의 확증편향적 사고는 심각한 상태다.
왜 한국교회가 좌경화된 것일까?
사상과 체제를 구별하는 능력이 없기에 좌익의 프레임에 쉽게 넘어간다.
이는 지성인 집단인 신학교 교수들도 예외가 아니다.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오랫동안 칼럼을 통해 신학교와 교수들의 갱신과 변화를 외쳤다.
신학만 가르치지 말고 소중한 보수우파적 가치관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이다.
혹자는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그리스도파'라고 하는데 웃음이 나온다.
이유는 보수우파의 근간의 많은 부분이 기독교 진리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보수우파적 가치관은 성경에 기초한다.
즉, 전통적 보편윤리와 가치관 그리고 체제가 성경에서 나왔다.
보수우파 가치관은 '개인'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급진과 혁명이 아닌 '점진과 배려와 책임과 성장'을 추구한다.
집단과 국가와 분배의 강제성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늘날 좌파의 문제가 무엇인가?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진리와 체제를 부정, 해체하고 뒤엎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파라 주장하는 이들이 제대로 공부한다면 그런 소리 할 수가 없다.
신학교 커리큘럼의 변화가 필요하다.
성경의 영감과 무오와 절대성을 부인하는 어쭙잖은 학문에 그 영혼을 팔지 말고
정통신학과 더불어 목회자로서의 인문사회학적 기초와 소양을 가르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퀴어신학 따위를 지지하는 웃기는 짓을 행한다.
보수우파가 뭔지 제대로 공부한다면 엉뚱한 소리 안 한다.
만일 한다면 그리스도와 관계없는 진짜 골수좌파다.
김행범교수의 글에 공감한다. 목회자들의 깊이가 너무 얕다.
이 사회와 교회의 깊이와 견고함은 목회자의 수준과 비례한다고 말한다면 과장일까.
한국의 위기는 그 수준의 반영일 것이다.
기억하자. 목회자의 수준이 낮으면 의식있는 신자들은 그를 멀리할 것이다.
기본적 대화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영적 권위 때문이라고 착각하니 웃음이 나올 뿐이다.
- 박광서 목사 -
"목사님 설교 중 말씀.
'200조 가진 재벌은 움켜쥐고 있지 말고
100조쯤 사회에 내어 놓아야한다. 그럼 세상이 좋아진다'.
한국 최대재벌 이건희 회장 작년 총재산은 20조.
그것도 움켜쥐고 있는게 아니라 여러 사업들에 투입되어 있다.
그걸 빼 사회에 나누어주면 사회가 더 좋아질까, 아니면 공황이 올까?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세계 최대 교회가
교회 절반을 내어 놓아 작은 교회들에게 나누어줄 준비는 되어 있을까?
신학대학에서는 경제교육 어떻게 하고있나.
현 목회자들은 시장경제 공부 좀 하시라.
아니, 무료로 경제 수업 좀 해드리고 싶다.
특히 대형 교회 목사님들에게.
세금은 제대로 내시는지...
예배 끝 마음이 우울하다."
- 김행범 교수 -
우리 교과서에서 위대하다고 배웠던 프랑스대혁명(당시 루이16세)은
현재 프랑스 사람들도 창피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혁명 말고 '인권선언'에 대한 것만 기념한다고 합니다.
말이 대혁명이지, 군중심리에 지배당한 집단광기가 펼쳐진 역사입니다.
교회 재산은 몰수되고, 사제 들은 피살당하였고요.
당시 프랑스 사제계급이 하나님 말씀을을 제대로 연구해서 전했을까요?
이정훈 교수 이야기로는 루이14세가 권력으로
위그노(신실하게 믿은 무리를 지칭)들을 탄압해서
그들이 대거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하지요.
그 공백으로 영적 기근이 발생한 프랑스에 혁명이 발생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담임목사님께서 대중의 무지막지함에 대해서 일깨워주셨죠?!
그 설교 들으며 역사를 떠올리며 놀랐습니다.
프랑스혁명 때 학살당한 사람들 중에 70%는
대부분 혁명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일반인이거나 혁명을 지지한 일반 군중들이었다고 합니다.
혁명꾼들이 군중심리를 악용한걸까요?
군중들이 혁명꾼을 움직인걸까요?
홍위병들이 집단 린치를 가하며 수천만명을 학살한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우리나라 이웃인 중국 근현대에 일어난 일입니다.
홍위병을 배후에서 조종한 사람이 모택동이고요.
모택동을 존경한다고 했던 사람이 노무현 전대통령입니다.
우리나라 좌파가 자랑스러워하는 '촛불혁명'은
결국 우리국민의 40%(문재인 지지율 및 득표율)가 거기에 직간접적으로 동조한 것입니다.
- 댓글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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