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 연구팀 분석 결과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사람 모두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으며,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이 적게 자는 것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정래호 박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남녀 778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에 잠을 6~8시간 자는 사람 대비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이
심혈관 질환 고위험 그룹에 속할 가능성은 1.17배 높았다.
하루에 잠을 9시간 이상인 자는 사람은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고위험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1.50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10년 내 심혈관 질환 위험이 7.5%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 고위험 그룹,
7.5% 미만이면 저위험 그룹으로 분류하는 분석도 시행했다.
미국의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는 10년 내 심혈관 질환 위험이 7.5% 이상인 사람에겐
스타틴(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40세 이상 중 심혈관 질환
저위험 그룹은 4930명(전체의 63.4%),
고위험 그룹은 2851명(36.6%)이었다.
중년 이상 3명 중 1명 이상이
심혈관 질환 발생 고위험 그룹에 속하는 셈이다.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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