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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많은 희생과 헌신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알려주지 못한다

007 RAMBO 2014. 1. 29. 04:10

"십자가의 복음" 책에서 나온 내용 中

나의 많은 희생과 헌신과 의식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알려주지 못한다.
(이사야 1:10-15 참조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사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하게 모든 예배와 절기를 지키고
많은 희생과 가장 값진 것들로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수많은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예배와 헌금과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그 모든 예배와 헌금에 신물이 났다고 말씀 하셨으며,
심지어 그것들을 증오하신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 모든 모임들과 예배들은
하나님의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것과 같은
헛된 예배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많은 의식과 희생을 하나님께 드렸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삶은 하나님을 알고 전존재로 사랑하는 신앙의 본질에서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식은 본질을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 신앙에서 모든 종교적인 행위와 의식은
본질인 하나님을 아는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이기에
그 속에 본질이 담겨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그 속에 본질이 담겨져 있지 않다면,
아무리 화려한 의식이나 많은 희생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결혼반지로의 비유 <

여기 한 부자 신랑이 있습니다.
그 신랑은 신부를 사랑한다면서
신부의 결혼 패물을 위해 1억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신부는 그것을 늘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신랑은 그 전부터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여자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신부에게 모든 결혼 패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너희 소돔의 치리자들아, 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내게 바치는 수많은 희생물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나는 숫양의 번제 헌물과 살진 짐승의 기름으로 배가 부르며

수소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올 때에 누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요구하였느냐?

단지 내 뜰을 밟을 뿐이니라. 다시는 헛된 봉헌물을 가져오지 말라.

분향 하는 것은 내게 가증한 것이요, 월삭과 안식일과 집회로 모이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니

곧 엄숙한 모임 그 자체가 불법이니라.

내 혼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명절들을 미워하나니 그것들이 내게는 괴로움이니라.

그것들을 감당하기에 내가 지쳤느니라.

너희가 너희 손을 앞으로 펼칠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 숨기겠으며

참으로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너희 손에는 피가 가득하니라." (사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