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수 6:20)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만

"백리를 가려는 사람에게는 구십구리가 절반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 간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여태껏 수고하고 힘쓴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맙니다.

마라톤 주자가 결승점을 앞두고

마지막 힘을 다 쏟아내는 것은

순위와 기록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리고 성을 엿새 동안에는 하루에 한바퀴씩 돌다가

마지막 날에는 일곱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의 나팔소리를 듣고

백성들이 소리질러 외칠 때에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이 무러져 내렸습니다.

한바퀴 돌 때마다 성벽에 금이 가거나

돌부스러기들이 떨어져 나갔다면

누구라도 쉽게 순종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그 어떠한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준행하는 것이

참된 순종이고 믿음입니다.

끝까지 믿음 가지고 순종하는 사람은

마침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자는 끝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허탄한 인생들이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임신했으면 십개월을 기다려야 하고,

벼를 심었으면 추수의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처럼

범사에 기한이 있고 하나님의 일도 이루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오래 참고 인내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날 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부자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