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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007 RAMBO 2014. 1. 21. 18:49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347회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는 아주 중요한 강의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님의 강의입니다. 


주는 순간부터 후회하고 안주면 시달리는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뇌에는 전두엽과 후두엽이 있습니다. 

 

후두엽은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후두엽에 자극이 생깁니다. 

후두엽에서 받아들인 정보는 전두엽으로 보내주게 됩니다.

전두엽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하는 뇌의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 눈은 화면을 바라봅니다. 

이 장면들은 시신경에 의해 전달되어 후두엽을 자극하지만

후두엽에 전달된 정보들을 전두엽으로 보내어

생각하고 판단할 시간을 게임은 주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속의 내 케릭터는 상대 케릭터에게 맞고 지게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두엽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반사작용처럼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TV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순간

드라마와 영화는 계속 진행하여 그 다음 이야기를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드라마, 만화, 영화들을 볼 때는

우리가 이성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최면상태와 비슷하게 되고

결국 화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이성적인 판단과 저항없이

우리의 무의식속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할 때 동그라미로 표시된 전두엽은

거의 자극을 받지 않음이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을 때는 다릅니다.
 글자를 판독하고 생각하며 판단하기 위해 전두엽도 활성화 됩니다. 

 

위 연구를 한 모리 아키오 교수는 그의 저서 [게임뇌의 공포]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대략 일주일에 3일, 하루 1시간 이상,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때까지 한다면

중학교에 가서 깊이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사물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권장희 소장님은 모리 아키오 교수가 경고한 것이

우리나라 중학교 교실에서 이미 현실화 된 것 같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각자 생각한번 해보자.

2. 각자 자기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해보자. 

3. 공부한 것을 요약해서 공책에 써보자.

이 세가지 것들은 전두엽을 사용해야하는 활동들입니다. 

  

학생들은 이런 것들을 못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죠. 

학습 과정의 3단계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입수, 정리, 표출의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전두엽에서 정리와 표출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TV, 스마트폰, PC에만 노출되면

전두엽은 점점 그 힘을 잃게됩니다.

결국 전두엽의 기능을 상실한 사람들은

제대로된 학습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강의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펌 -

 

 

 

http://www.youtube.com/watch?v=xmN51XWvD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