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1: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흉년을 만나서 예루살렘을 떠난 나오미는
이방의 땅 모압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두가지의 동사가 나옵니다.
"죽었다."와 "남았다."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두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죽은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남은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죽은 것에 관심을 끊어 버리고
남아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화려했던 과거라도 거기에 미련을 두고 있으면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잃어버린 것 때문에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남은 것 가지고 다시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놓친 물고기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입니다.
마찬가지로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이 더 크게 남기 마련입니다.
유능한 낚시꾼은 새로운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찌를 보면서 집중하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다가올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현재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남은 것 가지고 새로 시작하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다보면
처음에는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잃어버리고 나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렸더라도
전능하신 주님만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극심한 고난의 유익함은
지금까지 자신이 의지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버리고
주님을 붙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주님 붙들고 다시 일어나 승리의 귀한 간증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창골산 봉서방 / 부자회사 -
'펀글모음 >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네 진실한 마음이 내게 열납될 그때 (0) | 2018.07.28 |
---|---|
진짜, 이렇게 기도해본 적 있어요? (0) | 2018.07.28 |
가두리교회의 비극! (0) | 2018.07.27 |
인생에도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0) | 2018.07.27 |
지금 해가 권세를 받아 불심판이 쏟아지는 전주곡들은 빨리 피하라는 주 음성입니다 (0) | 2018.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