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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007 RAMBO 2016. 4. 11. 09:56

    10일 오후(한국 시각) 파퀴아오는 티모시 브래들리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 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내 편이 되어주었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파퀴아오 트위터

    사진= 파퀴아오 트위터


    "To God be the glory"라는 문구를 보고 검색을 해봤더니

    몇 년 전에 카톨릭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크리스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파퀴아오에 대한 기사입니다.



    거부가 된 필리핀 유명 복싱선수, 나눔문화 선도



    비좁은 방. 허름한 흰색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저가 식당에서나 쓸법한 플라스틱 소재의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이 남성은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복싱계의 전설 중 한 명이자

    자국 국회의원인 매니 파퀴아오.

    거부가 된 그는 이제 기독교의 나눔의 가치에 힘입어

    나눔 운동에 앞장을 서고 있다.


    미주 재경일보가 현지 언론을 종합 보도한 소식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단 한 경기만 뛰어도 수백억원을 거머쥘 수 있는 유명 복서다.


    그런 그가 배고픈 때도 있었으니 대전료로 1달러나 2달러를 받고

    권투 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무명의 복서 생활 시절이었다.


    파퀴아오는 자신이 복싱선수가 된 이유에 대해

    돈을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경기에서 패배해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돈이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쌀을 사서 굶주림을 채웠다.


    이제 유명 복서이자 촉망 받는 필리핀의 정치인이 된 파퀴아오는

    자신의 풍요를 이웃과 나누려 애쓰고 있다.

    그는 최근 자국의 홈리스들을 위한 150채의 집을 짓기 위해

    60만4천 달러(약 7억 1천만 원)를 내놓았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스포츠 신문인 PhilBoxing.com에 이번 후원과 관련,

    "오늘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나는 단지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신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퀴아오는 "나는 인생에서 어려운 시절이 있었고,

    그것이 돈이 있으나 없으나 내가 항상 이렇게 사는 이유이며,

    또 나의 마음이 항상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그리고 내가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유"라고도 했다.


    한편 파퀴아오는 향후 총 600가구의 집을 지어

    홈리스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ttp://www.veritas.kr/news/19430




    “권투는 직업일 뿐 내 일은 복음 전도”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권투를 하고 있고,

    복음 전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달리 복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필리핀에 기독교복합시설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 스포츠 기자는 “권투는 그의 직업이지만

    복음전도는 그의 사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해 말하기보다

    필리핀 제네랄 산토스 시에 짓고 있는 교회와 학교

    지역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파퀴아오는 제네랄 산토스 시에 기독교관련 시설을 짓기 위해

    100만 달러를 들여 부동산을 구입했다.

    건설 비용은 전부 권투 대전료에서 충당된다.

    3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우리가 교회를 짓는 것은 복음에 순종하는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위대함에 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가난한 사람과 과부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일은 “성령의 음성을 들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나님과 함께 있다고 한다면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고, 아무 것도 필요없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집을 지으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크게 지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파퀴아오는 매일 ‘낯선 이’들에게 돈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 중 일부는 하루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사람들이지만

    일부는 권투선수의 호의를 받기만 하려는 사기꾼도 있다고

    파퀴아오의 매니저 마이클 콘크스는 말했다. 

    파퀴아오는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믿음을 배웠다.

    그러나 2011년 마뉴엘 마르케스와의 경기 이후 개신교로 개종했다.

    1977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조지 포먼과 같은 상황이다.

    조지 포먼은 1977년 무명인 지미 영과의 경기에서 패한 후 탈의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포먼은 가사 상태에서 종교적 체험을 하고 기독교로 개종, 은퇴한 뒤 복음전도자로 활동했다.

    파퀴아오는 “내 회심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믿거나 안 믿거나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내가 녹아버렸다는 느낌을 받았고,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이 내 인생의 작품이 될 것이고

    제네랄 산토스 시에 짓는 교회는 그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885892&code=61221111&cp=du